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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스윗맘 2016.08.22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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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맨하튼과 브루클린을 시작으로 워싱턴,버지니아,시카고를 들러 8일간 총 3,000마일(4828.032km)의 자동차여행을 했습니다.
그 첫번째 맛있는 이야기를 함께 나눠봅니다.
뉴욕 스테이크하면 단연 1순위인 피터루거 스테이크 하우스 Peter Luger Steak House !
[피터 루거 스테이크 하우스]는 125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최고의 품질 쇠고기를 선정해서 만드는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맛집 입니다.
주말예약은 몇달전부터 해야할 정도이고 현금만 받는 위풍당당 명성을 날리는 곳이지요.
저희의 뉴욕일정은 피터루거 스테이크 하우스 예약에 의해 목요일 1시45분에 도착을 중심으로 계획이 되었습니다.
예약시간을 맞추기위해 화요일 저녁에 집에서 출발해 열심히 달리고~ 달리고~
그 다음날 뉴욕에서 4시간 떨어진 도시에서 1박을 한 후에 아침일찍 뉴욕을 향해 또 달리고~달리고~
허드슨강 아래로 난 긴 터널을 지나 드디어 뉴욕에 도착!!! 터널을 빠져나와 눈 앞에 떠억하니 펼쳐진 뉴욕거리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점심예약시간을 맞추기 위해 2박3일을 열심히 달려간 땅덩이 넓디 넓은 미국 생활의 웃픈 이야기 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바가 있고 오른쪽 벽면에는 매해 자갓 서베이에 선정되어 있다는 표가 가득채워져 그 명성을 뽐내고 있습니다.미슐랭 가이드 맛집(별 한개)으로 매해 소개되고 있기도 하지요.
전용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리했고 목요일이라 차가 없어 45분이상 주차해도 된다해서 좀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주변을 돌아볼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예약시간에 맞춰가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고 차례대로 자리를 안내해주었는데 아싸~~~라비아!~~
그 귀한 창가 자리에 따악!!!!! 니네 우리가 2박3일 달려온걸 안거니?? ㅎㅎㅎ
식전빵은 차갑고 딱딱한 질감이었지만 그 투박한 특별함이 저희 입맛에 어찌나 맛나던지,속에 양파 볶음이 들어 있는 것도 있고...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스테이크와 함께 먹을 상큼한 토마토와 양파(Sliced Tomatoes & Onions, with Luger's Own Sauce,for2)는 피터루거 특제소스를 뿌려 먹으니 그 맛이 완전 맛남맛남!!! 토마토와 양파가 이렇게 맛있었나??
집에 갈 때 요거 소스 꼭 사가지고 가야지!!! 다짐 꾸욱!!!!합니다.
메인은 Steak for two 스테이크 2인분이 기본으로 하나로 구워나오는 요거요거...(절대 싱글로 시키지 말고 요거 시켜야 한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드디어 짜잔~~~ 미국 최고의 품질 쇠고기를 드라이에이징으로 숙성시켜 미듐으로 구워나 온 스테이크가 등장할 때는 완전 심장이 두근두근.
한 덩치 하시는 중년의 웨이터분이 접시가 뜨거우니 조심하라고,푸근한 웃음과 함께 지글지글~육즙을 고기에 뿌려주며 개인접시에 서빙을 해 줍니다.
두툼한 고기 한점을 입에 넣는 순간...아~~~~왜? 사람들이 피터루거에 열광하는지 바로 인정하게되는...제 생애 최고의 스테이크 맛이었습니다.
양은 우째 그리 많은지~~~ 무겁거 뜨거운 접시를 나르느라 웨이터분들이 한 덩치하시는 분들이셨을 듯.(결국 투고 해와서 호텔서 술안주로)
피터루거의 스페셜 디저트 Holy Cow Hot Fudge Sundae .
아래는 진한 퍼지, 가운데는 아이스크림, 위에는 휩크림을 듬뿍 올린 선데인데 둘이서 먹어도 남을 만큼 많은양의 달콤달콤.
달콤아짐은 신이납니다^^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피터루거의 소스도 한병 주문하고 투고할때 고기에 꽂혀나온 소모양도 함께 넣어 달라고 했더니 인상좋은 웨이터분께서 종류별로 다 주신거 있죠~ 아싸라비아~~~ 요런 작은거에 대박 감동하는 오바육바 ^^
영수증과 함께 125년 마크가 새겨진 쵸콜렛 두개가 ...(요거 쵸콜렛도 우찌나 부드럽고 맛난지)
음식값에 비례하는 팁이라 과하긴 했지만 아깝지 않게 기분좋게 팍팍 놓고 나오게 되더라구요.
이상으로 촌아짐이 뉴욕 첫발 내딛고 맛본 뉴욕 최고의 스테이크 맛에 열광하는 오바육바 맛난 이야기였습니다.
다음 뉴욕의 맛집 이야기도 조만간 가지고 올께요~ *^^*
댓글 65

달콤스윗맘2016-08-22 13:56:27 |신고

내사랑 준우,재이뉴욕여행 오게되면 꼭 한번 이곳에서의 맛짐을 느껴보길 강력추천 버튼 꾸욱~~~누릅니다.

Seungyeoncho702016-08-22 13:56:52 |신고

🍎NY 가면 저집 꼭 들러야징🎶롱아일랜드 바로 옆동네 든데

촌아짐2016-08-22 13:58:18 |신고

주저리주저리 이야기보따리에 함께하고 있는듯한 상상에 나래를 맘껏 펼칠수 있음에 감사감사^^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게하는 마력이~~~😊

Seungyeoncho702016-08-22 14:06:03 |신고

달콤스윗맘 현금이 모자랏군 ㅎㅎ 옆 테이블 손님들 🙊

달콤스윗맘2016-08-22 14:06:31 |신고

Seungyeoncho70언니~~맨하튼에서 다리하나 건너 브루클린에 있어요.꼭 한번 들러서 요 코스로 하번 드셔보세요^^
강력추천 버튼 꾸욱!!! 눌러드립니다.
맛집 블로거 검색에서 공통으로 추천하는 집이고 메뉴여서 저희도 요렇게 ....
그때그때 스테이크 가격이 달라져서 메뉴판에 스테이크쪽만 가격을 손글씨로 써 넣었더라구요.
옆 테이블에 8명 정도 왔었는데 오른가격 보고는 밖으로 나가서 가게 옆에 있는 현금기에서 현금 더 찾아오는 헤프닝이 벌어졌어요^^
길 바로 건너편에 전용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도 정말 좋구요.
평일에는 주차장이 널널~해서 주차관리 아저씨가 기본 45분 이외에도 더 주차해도 된다고 하셔서 저희는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도 가졌어요.
전화 예약만 되니까 꼭 전화예약하시구요.

Seungyeoncho702016-08-22 14:08:01 |신고

달콤스윗맘 건너편 은행 주차장에 주차 하면되?

달콤스윗맘2016-08-22 14:08:55 |신고

촌아짐다음번 맛집이야기를 빨리 준비하게 하는 ... 여행다녀와서 집 안밖으로 왜케 할일이 많은지... 지금은 미국방송에서 rio올림픽 폐막식하는거 눈꺼풀 무거워도 보면서 요렇게 만레질도 함께^^

달콤스윗맘2016-08-22 14:10:40 |신고

Seungyeoncho70스테이크가 for2 부터 시작하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20이나 가격을 올려서 적혀있더라구요.저희도 조금은 당황~~~ 그러니 그 테이블 사람들은 아마도 더 당황했을 듯요^^

달콤스윗맘2016-08-22 14:11:37 |신고

Seungyeoncho70건물 건너편 공터인데요.공터옆 빌딩에 커다랗게 피터루거 현수막이 붙어 있어서 찾기 쉬우실거예요.

Seungyeoncho702016-08-22 14:11:43 |신고

덕분에 뉴욕가면 맛난 스테잌 먹게 생겻네 ㅎㅎ 벌써 우리들 만 난지 일주일됫네 🙎🏻❤️난 낼 에바언니랑 오전 아침 약속 햇다우 ㅎㅎㅎ 소공동 순두부찌개 먹고 쇼핑 룰루

촌아짐2016-08-22 14:12:41 |신고

ㅎㅎ눈꺼풀이 무거울만도하죠~
더 무거워져라 ~무거워져라~
쿨쿨 꿈나라로 가소서^^

달콤스윗맘2016-08-22 14:13:01 |신고

Seungyeoncho70은행건물쪽 라인이긴 한데 좀 떨어져 있어요.은행은 바로 맞은편이고 주차장 공터는 대각선으로 보이는 쪽이요.

달콤스윗맘2016-08-22 14:14:20 |신고

Seungyeoncho70소공동 순두부찌개....힝~~~ 나두나두~~~ 먹고파요!!!! 조만간에 시카고로 달려갈 기세.....ㅎㅎ

Seungyeoncho702016-08-22 14:15:18 |신고

달콤스윗맘 그곳 친절함에 낼은 그곳으로 낙찰 햇다우 ㅎㅎ🎶

달콤스윗맘2016-08-22 14:15:35 |신고

촌아짐rio폐막식 보는데 미국중심으로 찍어주니 우리나라 선수들 보기가 힘드네...ㅠ.ㅠ....비가와서 우째....선수들이 비 맞은 생쥐꼴....

달콤스윗맘2016-08-22 14:16:44 |신고

Seungyeoncho70월요일이 언니들 만남의 날!!!이라는~~~~
담에도 월요일 끼고 날아가야할 듯요^^

Seungyeoncho702016-08-22 14:17:08 |신고

❤️2탄 와싱턴 편 빨리 풀어주소서 🍴👀

달콤스윗맘2016-08-22 14:17:18 |신고

Seungyeoncho70맛난 순두부찌개 찍어서 내 눈을 호강시켜주셔용~~~~

달콤스윗맘2016-08-22 14:17:44 |신고

Seungyeoncho70아직 뉴욕 맛집 더 남았는데요^^

Seungyeoncho702016-08-22 14:17:59 |신고

쏘뤼 ㅎㅎㅎ

달콤스윗맘2016-08-22 14:19:02 |신고

Seungyeoncho70언니네 빵 먹고파요~~~~빵순이 올림^^

Seungyeoncho702016-08-22 14:22:42 |신고

달콤스윗맘 Anytime💁🏻🍞

Judy Han2016-08-22 14:35:36 |신고

달콤스윗맘 ㅎㅎ 저희는 그렇게 긴 여행은 할 생각도 못하구요 더군다나 아웃오브 스테이트는 더욱 못하고 항상 캘리포냐 안에서 해결을 해요 ㅎㅎ 더군다나 작은 애 골프 시작하구선 여름은 갸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져 힘들어도 꼭 토너멘트 쫒아 다님서 알아서 혼자 즐겨요 플레이 하는 시간을 틈타서 ㅎㅎ 그것도 그냥 저냥 재밋더라구요~

된장남2016-08-22 19:57:01 |신고

운전은 직접하셨나요? 그렇다면 대단합니다

달콤스윗맘2016-08-22 23:10:30 |신고

Judy Han캘리포니아도 워낙 아름다운곳이 많으니 충분히 좋은 여행일것 같아요^^
둘째 토너먼트 쫒아다니면서 캘리포니아 이곳저곳 아름다운곳들 속속들히 보는 재미도 솔솔~~~ 1석2조인데요~~~좋음좋음!!!!!

달콤스윗맘2016-08-22 23:11:00 |신고

된장남남편과 번갈아가며 할 계획이었는데 남편이 운전대를 저에게 맡기지 못하더라구요^^

Judy Han2016-08-22 23:43:29 |신고

달콤스윗맘 ㅎㅎ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잇지만 그래도 저도 별이가 좀 크면 아웃 오브 캘리포냐가 가능해지겟죵~ 헤헤~
암튼 여행은 힘들지만 나가는건 좋아요~ ♥♥♥
다시 전 일상 생활로 돌아와 만은 빨래와 또 해야하는 살림에 한숨만 한 가득요 ㅎㅎ

달콤스윗맘2016-08-22 23:45:32 |신고

Judy Han여행다녀와서 일상으로의 복귀,,,,,그 느낌 뭔지 아니까~~~ 저는 아직도 8일의 공백을 떼우느라 집 안밖을 구석구석 쫓아댕기느라 바쁨바쁨이예요.행복한 바쁨?이라고 해 두자구요^^

Judy Han2016-08-22 23:54:44 |신고

달콤스윗맘 ㅎㅎ 넵~
행복한 바쁨~! 중간 중간 짜증은 나겟지만 ㅎㅎ 행복하다 주입 시키면서 할게요 ㅎㅎ

벨기에762016-08-23 06:42:13 |신고

벨기에76님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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