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달콤스윗맘 2016.08.06 22:07
5 87
여름이지만 아침저녁으로는 23도의 선선한 날씨라...텃밭 채소들이 참 더디 자라는것 같습니다.
그래도,한낮의 쨍~하는 햇님 덕분에 조금씩 자라 준 기특하고 이쁜 채소들^^
대머리 아저씨의 갸냘갸냘~한 머리털 같았던 부추는 만레 이웃의 이쁜 동생 촌아짐의 조언 덕분에 인디언 처자의 흑단 머리결 처럼 굵직굵직~ (이 영광을 촌아짐 그대에게~~!!!!! 감사!!!!)
떡본 김에 제사지낸 다고 요 채소들 무침 해 먹으려고 도토리 묵을 쑤웠습니다.
(주객이 바뀐 듯~)
싱싱한 텃밭 채소와 함께 먹는 도토리묵은 정말 끝~~내 주는 맛난 맛입니다.
저희 집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미네아폴리스 다운타운입니다.
박병호 선수를 스카웃한 트윈스의 홈구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거의 6개월이 겨울인 이곳의 특징이 건물과 건물사이에 연결통로 (스카이 워크)가 있습니다.
실내 난방이 빠방!!!하니 가끔씩 영하 40도 까지 떨어지는 혹독한 추위에도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지요^^
여름에 더 환영받는 음식들.
냉우동샐러드는 지인의 집으로~
싱싱한 연어는 뚜껑을 덮고 익혀 부드럽게~ 노릇하게~ 구워 데리야끼소스에 졸여 차이브 쏭쏭~ 썰어 함께 먹으니 입안이 행복합니다.
해파리는 짠기를 빼고 데쳐서 식초와 설탕에 재워 냉장고에 넣어두면 생각날때 후다닥~~해파리냉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효자 메뉴입니다.
댓글 92

촌아짐2016-08-06 23:26:41 |신고

쑥갓 눈 감긴다...ㅋ 먼저 잘게 언냐~~굿밤^^

쑥갓2016-08-06 23:26:59 |신고

촌아짐 웅글킨 나두글타ㅋ집만있다보니 더해지드라고ㅎㅎ어여가~~

촌아짐2016-08-06 23:27:10 |신고

달콤스윗맘 언니 즐건 주말 보내세요^^

Judy Han2016-08-06 23:37:49 |신고

Judy Han님이 이 글을 사랑합니다.

Judy Han2016-08-06 23:42:21 |신고

오모나~~ 도토리 묵 너무 맛잇겟어요~
진짜 좋아하는데~ 마켙서 한덩어리 사오면 또 예전에 먹던 맛도 안나고~ 집에서 해먹자니 손도 만이 가구요~
저희집 뒷뜰에도 무엇이 잡초인지 무엇이 쪽파랑 부추인지 모를 정도로 잡초님이랑 같이 크고 계시는 부추랑 쪽파를 볼때 마다 짤라와서 부침이라도 해먹어야하는데 생각뿐~ 너무 더워서 몇개월전에 뒷뜰에 나가봣는지 조차도 가물 가물 해요~ ㅎ
요즘은 덥다는 핑계로 별이 때문에 진짜 누구 부르는것도 그리고 놀러 가는것도 엄두도 못내요~
밑에 살몬도 맛나 보이공 내가 안한 음식들이라 그런지 다 맛나보이고 구누침만 돌아요 ㅎㅎ

Ju-hui Kangmi Lee2016-08-07 03:42:42 |신고

달콤스윗맘 좋으네요...알록달록...침샘자극하는 음식들...😊

Ju-hui Kangmi Lee2016-08-07 03:43:26 |신고

Ju-hui Kangmi Lee님이 이 글을 격하게 좋아합니다.

달콤스윗맘2016-08-07 04:37:13 |신고

촌아짐,쑥갓 지금 새벽 꿀잠~~~자고 있겠네.이쁜 동생들....알라븅!!!

달콤스윗맘2016-08-07 04:40:21 |신고

Judy Han 올방개묵을 좋아라 하는데 똑! 떨어져서...대신에 도토리묵으로^^
묵을 워낙 좋아해서 저는 그냥 뚝딱~~~가루 물에 타서 휘휘~~져서주면....
처음에 부추랑 잔디가 구별이 안가서 잔디까지 뽑았던 그때 그시절의 추억이.ㅎㅎㅎ
아직도 여전히 그곳은 덥군요.
캘리는 시애틀이 가까와서 왠지 살몬이 더 싱싱하고 맛날것 같은데요.
가차이 살면 요런거 만들어 별이네 맛나게 먹으라고 갖다주고 싶어요^^

달콤스윗맘2016-08-07 04:41:07 |신고

Ju-hui Kangmi Lee 맛나게 봐주심에 힘 불끈!!! 감사해요^^

유지니882016-08-07 04:51:35 |신고

유지니88님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Ju-hui Kangmi Lee2016-08-07 05:29:59 |신고

달콤스윗맘 저도 올방개묵 엄청 좋아라 하는데...욘석으로 묵밥하면 진짜 맛있어요...ㅎ

Seungyeoncho702016-08-07 06:24:30 |신고

도토리묵 좋아여🍴🍚👍

달콤스윗맘2016-08-07 08:49:30 |신고

Ju-hui Kangmi Lee 묵밥이라 함은? 묵사발?...묵밥이 묵사발이 아니면 맛난 레시피 부탁드려요^^ 플리즈~~~~

달콤스윗맘2016-08-07 08:49:53 |신고

Seungyeoncho70 도토리묵 한접시 마음으로 후다닥~~ 대령입니다^^

아카시아♬2016-08-07 10:50:04 |신고

달콤스윗맘 오랫만이네~잘지내지~해퍄리 냉채 넘 맛나겠어~텃밭두 부럽구 ~
더부러운건 딸이랑 여행가는거~ㅋ
잘다녀오고 건강조심~

조밍키2016-08-07 12:40:17 |신고

해파리 냉채 너무 좋으다용~~>▽<저런 도심쏙으로 여행가고프네요ㅠ

달콤스윗맘2016-08-07 14:59:25 |신고

아카시아♬ 해파리 재워 냉장고에 두고 생각날때 한번씩 만들어 먹음 참 맛난것 같아^^
텃밭은 날씨가 더워줘야 오이가 잘 자랄텐데...오늘밤에도 문 열어 놓으니 너무 추워서 ㅠ.ㅠ...오이가 꼬부라 질 듯,,,그래도 조금씩이지만 맛난 것들이 나오는 텃밭에 감사하고 있어.
2년에 한번씩 부모님 오시면 함께 했던 자동차 여행이었는데 올해는 안 오신다하셔서 우리끼리만 하는 여행이라 또 느낌이 새로운것 같아.부모님과 함께하지 못해 좀 아쉽기도 하고.
잘 다녀와서 재미진 볼 거리,맛거리 등등 함께 이야기 나누도록 할께.

아카시아♬2016-08-07 15:01:03 |신고

달콤스윗맘 그래~좋은추억 많이 만들어와~난 해파리대신 은이버섯으로 해먹을껴~ㅋ
꿩대신 닭~ㅋ

달콤스윗맘2016-08-07 15:01:42 |신고

조밍키 밍키도 해파리 냉채 좋아하는 구나^^
다운타운은 워낙 번잡해서 나는 되도록이면 안갈라구 하는데. ㅎㅎ
특히,주차문제 때문에 완전 곤욕을 치뤄서 ㅠ.ㅠ
나는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밍키가 사는 부산으로 여행가고픈걸~~~~

달콤스윗맘2016-08-07 15:08:02 |신고

아카시아♬ 은이 버섯은 또 뭐시여? 언니 덕분에 새로운 식재료들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 ^^

아카시아♬2016-08-07 15:09:34 |신고

달콤스윗맘 그때 올렸는디~해파리같이 생긴 버섯~고급지고 오돌오돌~말안하면 해파리인줄~글구 자기가 만든 데리야끼소스 냉장보관 기간은?

달콤스윗맘2016-08-07 16:01:52 |신고

아카시아♬ 아~~ 기억나는것 같아^^ 데리야끼소스는 일주일 정도 까지는 두고 먹은 기억이...

달콤스윗맘2016-08-07 16:02:27 |신고

아카시아♬ 맛간장 끓인거 졸이면 데리야끼 소스가 되는것 같아^^

Judy Han2016-08-07 17:24:34 |신고

달콤스윗맘 올방개묵은 뭐에요?? 첨 들어 보는건데 암튼스윗맘님이 하시면 다 맛잇을듯요 ㅎㅎ
에이~ 물에 휘 휘 져 주기만하면 끝이에요?? 그럼 저도 도전해봐야할가요?? ㅎㅎ
그러게요~ 만레에 언니들 옆에 살면서 언니들 밥상에 숟가락만 얹고 싶은 제 바램임돠 ㅎㅎㅎ

빅파파562016-08-07 21:45:43 |신고

달콤스윗맘 이 더위에 눈이 즐겁네요!!

달콤스윗맘2016-08-07 21:52:25 |신고

Judy Han 물밤을 갈아만든 묵인데요.흰가루예요.미국 아시안 마켓에서 파는 가루로 만들어 보니 냄새가 영~아니더라구요.한국서 부모님께서 구입하셔서 비행기 타고 날라오는데 정말 맛있는 묵이예요^^묵은 물 비율 잘 맞추고 보통은 1:6정도면 ...소금 조금 넣어 간하고 뭉글뭉글 해 질때까지 계속 한방향으로 저어만 주면 완성!참 쉽죠~~~~

달콤스윗맘2016-08-07 21:54:11 |신고

Judy Han 이쁜 별이도 젤로같아서 잘게 다져주면 잘 먹을 듯^^큰 덩어리는 기도를 막을 수 있으니 조심조심

달콤스윗맘2016-08-07 21:55:24 |신고

빅파파56 제가 만든 음식들이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 하시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요^^감사해요!

Judy Han2016-08-08 09:40:15 |신고

달콤스윗맘 아~ 그렇구나 ㅎㅎ
한번도 본적은 없어요 ㅎㅎ 왜 저한텐 쉬워 보이질 않을까요~~ 힝~ 오늘은 진짜 밥도 하기 싫어 널부러져 잇어요~
식혜는 꼭 도전 해보고싶어요 ^^*

최근 본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