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늦게 가는 이곳은 만레 이웃님들 덕분에 특별한 절기들을 미리 알게 되어 참 고맙습니다.
중복에 이웃님들이 올려주신 음식들 보며 침 꼴깍~~ 삼키다가 "삼계탕을 해 먹자" 메뉴로 선택했는데,
마켓에 가 보니 갈비살이 너무 실한 팩이 있어 심~봤~다!!!를 외치며 메뉴를 급 수정!!!
(생각지도 않게 좋은 요리재료를 발견할 때 그 기쁨이란....^^)
갈비탕을 만들었습니다.
갈비탕의 핵심! 냄새잡기와 맑은 국물내기,연한 고기질감 살리기에 혼신을 다 해서~~~
따악!!!! 탄생한 갈비탕에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중복에 제 혼이 담긴? 뜨끈한 갈비탕 한그릇씩 먹은 우리 가족앞에 더위는 벌써~ 저 만치 달아 난 듯 합니다.
갑자기 이곳은 기온이 뚝! 떨어진데다 비까지 와서 선득선득~ 한기가...
뒷마당 텃밭에 심지도 않았는데 절루 자라 주렁주렁 달린 호박들이 맛나게 익으려면 날이 뜨거워야할텐데,
걱정아닌 걱정도 잠시 해 봅니다.
그나저나 이 호박이 동그래서 별이댁 애호박과 닮아 그런 줄 알았는데,줄이 간 것이 애호박이 아닌것 같은 ...
혹시 이 호박이 어떤 호박인지 아시는 이웃님은 알려주셔서 이 무식한 아짐을 깨우쳐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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