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큰아이 어린이집가면 둘째아이 업고 꽃보여주며 돌아다니다보면 시간가는 줄 몰라요
화분은 내손에 닿으면 다 죽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시골살면서 첨으로 가꾸는데 너무 재밌더라구요
매일 물주고 풀뽑아주고 하루하루 관찰하면서 여유로워진 나의 모습에 스스로 칭찬해주고 있어요
아이들을 위해서 처음엔 가꿨지만 저에게도 힐링이 되서 좋구요 계절마다 피고지는 정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 자연은 한번에 이뤄지지 않더라구요
한 몇년은 있어야 어우러질것 같아요
이 꽃들을 이용해 음식도 하고 식탁에 장식도하고
확실히 집안에 생기가 도는거 같아요
제가 살고있는 이곳을 아주 멋지게 꾸며서 아이들에게
어린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주는게 욕심이자 바람이에요
아이구 아침부터 센치해져서 주절주절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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