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바퀴 앞마당과 뒷마당을 돌며 이쁜 꽃들에 흠뻑~~ 빠지는 시간입니다.
2년전 산책하다가 누군가가 버린 제라늄 화분을 차마 지나치지 못하고 집으로 데리고 와서 지극 정성으로 가꾸었더니 지금은 분양도 많이 하고 아름다운 꽃을 쉴새 없이 피워내며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겨울 동안 가지치기를 무지막지하게 해서 휑~~했던 제스민은 이쁜꽃과 향기로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어떻게 씨가 날라갔는지 모르지만,도토리나무 주변에 한그루 멋지게 피워준 백합은 너무도 도도해 보이는~.
현관 화단에 심기운 백합 중 제일 먼저 꽃을 피운 자주 백합의 색은 어찌 저리 고운지요.
노란색이 앙증앙증...달맞이 꽃들도,
빨간색이 사랑스러운 아프리카 봉선화도 참 사랑스럽습니다.
한송이 장미 꽃을 피우기위해 그렇게도 아침 저녁으로 그 옆을 서성이던 저에게...드디어...활짝~~얼굴을 드러내 준 장미꽃에 ,그 향기에 정신 줄을 놓는 시간입니다.
흠뻑~ 꽃들에 취해 먹는 아침은 꿀맛!!!!그 이상입니다.
쑥갓 여긴 하이스쿨이면 대부분 화장하고 다니니까...화장에 염색,복장...이런건 아주 자유롭지...백인 애들 금발도 대부분 염색한거더라구.흑언니들은 가발도 많이 쓰고 ...아이들이 속눈썹 붙이고 다니고 네일하고 등등...영화에서 고등학교 애들이 꼭 대학생들 같잖아 그거랑 같음^^ 난 울 딸램 친구한테 매니저인 줄 알고 정중히 인사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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