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유병이 있는지 아침에 깨어보니 방바닥..
딱딱한 바닥에서 잔탓인지 허리들기 힘들정도로 통증이..ㅜㅜ
남편에게 허리아프다고 애원의 눈초리를 보내니
남편은 소닭보듯...개닭인가? 헷갈려요
그래서 코평수 잔뜩 넓혀서 코빵맹이 소리로
여봉~따신말좀 해줘바바바~
돌아온 말은...'100도'
일가야하는 제게 무심한 듯..파스부쳐주는
남편에게...아포.. 따신말 쩜 해봐바 잉~~플리즈..이번에는
'105도'
털썩...쳇
날씨도 살인적인 더위에 월요일이 최악으로 치닫고.. 어제 사온 만두와 김밥으로 퉁~ 치자는
말에 맛나게 먹고 있는데~ 있는데~
허리 아픈게 마음에 두고 있었던지 다정스레
한마디..
'110 도'
.
뜨악
남편..두고보자며..
.
.
이상은 이상한 날씨에 남편의 온도계였습니다.
참고로 100도는 섭씨로 37도
110도는 43.3333 입니다.
멀지않은 팜 스프링의 오늘 날씨는 120도로
섭씨 50도 되게씀.
김밥은 역시 엘제의 김빱.
사온 김빱은 맛없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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