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만에 come back home!
그토록 오고 싶었던집~
오자마자~아들래미 폭풍징징거림 받아주고
밥먹여 도서관 보내고 ~
매코미 좋아하는 딸의취향을 넘 잘아시는 친정엄마 청양고추 사다 두셔서 ~
꼬수운 쌈장에 쿡 찍어 한입가득~
나의 무한고추사랑 맘껏느끼며~
오이지 무침과 밑바찬으로 저녁대충 때우고 ~
정말 오랫만에 티비보는 정석모드~
비스듬히 쇼파에 누워 보는듯 마는듯 자세 취하며~ 시간은 흘러~10시반
감동의시간~
짜아짠~
집에 돌아온 아들의 손에 들려있는 케잌!
뮈냐구 물으니 ~
엄마 퇴원축하 드린다고 빨리 건강 회복하세요!
라는 말에 목이 메이고 눈시울이 붉어지더라구요~
어린 아들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는 엄마인데~
이렇게 세심하게 걱정해줄줄이야~
감동의 물결~
하나더~할머니 단팥 좋아하신다고 단팥시리즈로 사오는 센스까지~
아직까지 감동의 여운이 남아 이새벽에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여전히 집에와두 잠설치네요ㅠ.ㅠ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