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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y Han 2016.06.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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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은 왜 일케 시간이 빨리 가는지~
벌써 오후6시~ 하루에 반도 더 지나가버려서 왠지 아쉽네요 ㅎㅎ 오늘은 부엌데기 안해야지 하고 눈 딱 감고 거의 침대 위에서 막내랑 자다 깨다 놀다 하다보니 배가 고파오기 시작~
남편이랑 애들은 치킨 남은거랑 묵고 또 라면도 끓여들 묵는거 같아보이는데 오모나~! 그 누구도 밥 안 먹냐고 묻는 사람들이 없엇다능 ㅡ.ㅡ 아~ 나는 맨날 지들 아침한다고 새벽부터 일어나는데~ 육아에 주 5일 일에 일욜 아침이면 거의 온 삭신이 아파서 죽을판인데 밥 먹잔 사람이 없어 완죤 서운한 맘이 가시질 않는다능~ 그래 혼자 삼겹살 뽁아 뽁아 어제 남은 상추랑 혼자 한상 차려 놓고 묵고 치우고는 헤즐닛 커피랑 미니치즈 케잌으로 디져트까지 혼자 빵빵하게 묵고 잇슴돠~ㅋ
댓글 27

아카시아472016-06-06 10:15:19 |신고

아카시아47님도 이 글에 공감합니다.

아카시아472016-06-06 10:16:15 |신고

가정주부 생활~아무도 안 알아주는 당연한 일~우린 거의 기계적인거 같아 슬퍼용~

Judy Han2016-06-06 10:17:05 |신고

아카시아47 그러니까요~ 서운한 맘은 참 쉽게 가시질 않아요~

아카시아472016-06-06 10:17:43 |신고

Judy Han 한번 데모하고 놀러 오셔요^^

Judy Han2016-06-06 10:27:42 |신고

아카시아47 ㅎㅎㅎ 쩌어기 막둥이까지 두고요?? ㅎㅎ 이젠 몇년만 잇음 육아던 살림도 살짝 해방일듯햇는데 ㅎㅎ 막둥이때문에 또 발이 묶여 버리네요 ㅎㅎ

푸르던2016-06-06 10:28:12 |신고

이리 어린 아가 엄마를 안챙겨 줬다니 제가 다 서운하네요 힝ㅠ 그래도 혼자 고기 구워드시고 씩씩하세요!! 맞아요 내 몸 내가 챙겨야죠~~ 더 좋고 더 맛있는거 먼저 드세요~~ 아기 엄마들은 그래도 돼요!!

조밍키2016-06-06 10:33:21 |신고

얘기하셔용~~!!전서운하믄 다얘기해요ㅡ 의외로 여자가 이래서 서운했구나 하는부분을 남자들이 모르고 지나칠때가많아요ㅡ 막상 얘기들어보심 쉬시라고 그냥두신걸수도 있잖아요^^쉬게두고 우리끼리 그짐 덜어주고자 챙겨먹자 ㅡ 이런생각^^

진●천맘452016-06-06 10:36:52 |신고

진●천맘45님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진●천맘452016-06-06 10:39:41 |신고

그럴수록 맛나거 더 많이 챙겨드셔요..
글구 남자들은 단순해서 말 안하면 모르니까요 ㅎ 그리고 이쁜 막둥이 보면 또 기분 좋아지시죠 ^^

서윤♥서정맘2016-06-06 10:57:44 |신고

살짝 섭한마음은 잘 달래셨나요?^^

달콤스윗맘2016-06-06 11:12:36 |신고

노릇 구워진 고기에...침 꼴깍!!!
이른 저녁먹고 화단에 풀 뽑고 들어 왔더니....배고파요~~~~헝~~~~

Judy Han2016-06-06 11:34:44 |신고

푸르던 ㅎㅎ 네에~ 그럴려구요~ 아무리 잘 챙겨줘도 소용 없는듯요~ ㅎㅎ



조밍키 ㅋ음~~쉬게 해주려면 아가까지 델고 가줫어야 한다능 ㅎㅎ 그쵸~ 밥 하란 소리만 안하는걸로 어쩜 저한테 쉴 시간을 제공해줫다 생각 하겟죠~ ㅡ.ㅡ

Judy Han2016-06-06 11:36:13 |신고

진●천맘45 ㅋㅋ 맞아요~ 애기를 봐고 잇음 뭔 일 잇엇어~? 이레 되요 ㅋㅋ



서윤♥서정맘 ㅎㅎ 섭한 맘 달달한 치즈케잌과 커피로 달레 볼라햇는데 ㅋㅋ 막내가 오늘도 안 도와 줫네요 ㅎㅎ

서윤♥서정맘2016-06-06 11:37:02 |신고

Judy Han 이쁜 막둥이, 엄마가 딴생각못하게 하는구나~~^^

Judy Han2016-06-06 11:37:11 |신고

달콤스윗맘 어여 저녁 드셔요~ 전 점심을 먹은건지 저녁을 먹은건지 애기 한숨 재우고 낫더니 배부른게 다 꺼졋네요 ㅋㅋ

Judy Han2016-06-06 11:38:24 |신고

서윤♥서정맘 ㅎㅎ 네에~~ 아가 키워 본지 어언 십년전이라 거의 초보 엄마로 정신없이 살아요 ㅎㅎ

달콤스윗맘2016-06-06 11:39:13 |신고

Judy Han ㅎㅎㅎ 여기 지금 밤9시 38분이여요~~~~^^

Judy Han2016-06-06 11:41:17 |신고

달콤스윗맘 헉~ 두시간이 빠른곳이네요~
ㅎㅎ 저도 벌써 8시가 다되가네요 ..

달콤스윗맘2016-06-06 11:42:38 |신고

Judy Han 여긴 중북부 미네소타예요^^

Judy Han2016-06-06 11:53:02 |신고

달콤스윗맘 아~~ 그러시구나~ 그래서 두시간 차이가 나는군요~ ㅎㅎ 같은 미국쪽 분이라니 더우구 반가워요~^^*

영심이49♡♡♡2016-06-06 12:22:09 |신고

섭섭한 마음들엇들듯해요~~삼굡이에 잘챙겨드셨네요~^^ 맛나게 드시고마음푸세요^^😊

Judy Han2016-06-06 12:57:01 |신고

영심이49♡♡♡ ㅎㅎ 네에~ 그냥 그렇게 묵고 애기 한숨 재우고 아빠한테 떠 맡기고 엄마 모시고 마켙나와 바람 쐬네요 ㅎㅎ

전주연372016-06-06 14:17:22 |신고

전주연37님이 이 글을 격하게 좋아합니다.

전주연372016-06-06 14:17:55 |신고

미니치즈케잌 저도 주세용~^^ㅋㅋㅋ아 아메리카노랑 급 땡기네열
ㅋㅋㅋㅋㅋ

Judy Han2016-06-06 14:27:34 |신고

전주연37 헉~ 어디로 보내 드릴까요??? ㅎㅎ
저도 딸랑 한찍 바께 못 먹엇어요~ ㅎㅎ 애기가 하도 칭얼 되서리~ㅋ 애기 재우고 할일 다하고 오니 빈 껍질만 남앗더라구요 ㅡ.ㅡ

촌아짐2016-06-06 14:45:07 |신고

서운한맘 말하지않음 모르더라고요~
어떨땐 치사한것 같지만 콕 찝어 얘기한다죠~옆지기도 아이들도 말해야 알아요~전 주분데도 느끼는데 워킹맘은 더 하시겠죠~충분히 공감하는 얘기에 혼자 웃어봅니다^^

Judy Han2016-06-06 15:49:21 |신고

촌아짐 ㅎㅎ 그러게요~ 항상 얘기를 해야지 하면서 에씨~ 됏엉~하고 넘어가다 저도 못 참을땐 한번씩 잔소리처럼 한마디 하죠~ 그럼 뭔일 잇엇엉? 이식 ㅎㅎㅎ 그냥 혼자 넘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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