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아카시아꽃 향기에 취해 정신 줄 놓다보면 어느새 아카시아꽃이 다 떨어져 버리는...
올해는 정신 줄을 꼭 잡고 눈 부릅뜨고 있다가
아카시아꽃이 가장 만개했을 때 ,아카시아 나무의 가지치기를 해 줍니다.
덕분에 올해는 아카시아꽃 효소를 담글 수 있어 우찌나 좋은지요^^
아카시아꽃에는 꿀이 있어 설탕양을 0.8배 정도 섞어 주었구요,
20일 후부터는 차로 마셔도 좋고 세수를 해도 좋고~~~ㅎㅎ
100일 후에는 액기스만 걸러서 1년 보관하면 효소가 된다고 해요.
아카시아향을 1년 내내 즐길 수 있음에 무지 행복한 시간입니다.
정신 줄 꼭 붙잡고 있으니 요런 멋진 선물도 받게됩니다.
(병에 든 사진은 아카시아꽃을 설탕과 섞어 담은지 18시간 지난 사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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