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 짠하게 아파오는 아침입니다~
아침부터 자식을걱정하는 부모님께 한바탕 못된소리 하고 소리 죽여 울고 있네요ㅠ.ㅠ
저두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그러고 나니 가슴이 무너집니다...
병원 다녀온날은 여지 없이 가족들이 조심스레 제눈치만 보며 전화를 못합니다..궁금해두 참고 한발짝 뒤에 물러서 있다가 묻죠...
걱정이 되니까 ...오늘도 마찬가지..
부모가 자식 걱정되어 전화해서 괜찮으냐구...물으시구 ..꼭 당신들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못되어서 미안하다고 우시는데..저두 모르게 욱해서...나이들어 부모님 병원비벅찬데...저까지 걱정하니 자식된입장에서 제가 걱정끼쳐 죄송하고 속상해서 ...맘은 아닌데 독설을 뺕었네요~
곧바루 후회 할것을...
세치혀가~또 사고를 쳤네요~
세치혀로 사람을 죽이고 살릴수도 있는데~
좀만 참으면 되는데~저두 병원 다녀온 후에 예민해져서~아픈게 자랑도 아닌데~
세상에 모든 부모가 자식을 위한 끔찍한 사랑은 공통이겠죠~
이렇게라도 사죄 드리고 싶네요...못난딸이ㅠ.ㅠ
이글을 읽으시구 공감되시면..회원님들의 부모님께 전화드려 따뜻한 말한마디라도 해드리시길....
ㅜㅜ 저도 그랬어요 엄마 아버지 일년 반 상관에 다 보내 드리고 참 많이도 아팠어요 몸과 마음이~~ㅜㅜ그런데 말이죠 엄마 아버지께서 제가 이리 흔들리고 아파하는 모습 하늘에서 더 우실것 같아서 더 씩씩하게 살아요 마음으로나마 자식걱정 하시는 부모님 계시다는게 전 부럽습니다 언니 오늘 전화 한통 하셔서 엄마 미안해 한 마디 하세요 그럼 아실꺼예요 토닥토닥 ~~언니 힘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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