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앞마당,뒷마당을 빨빨거리며 돌아댕기다 보니 시간이 훌쩍~ (아이고 허리야...)
화분에 있는 꽃들 옮겨 심고,내가 싸랑하는 백일홍 씨앗도 여기 저기 뿌려주고.
맛나게 키워 먹었던 오이씨앗 받아 둔거 싹틔워 모종으로 키워 오늘 드디어 10개 텃밭에 심고요^^
자신없어 못 키우던 내 싸랑~~ 장미나무를 드디어 구입했습니다.심쿵!!!너무 좋아서~~
하이브리드 티 계(Hybrid Tea Roses) 중에 꽃꽂이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클라호마"를 선택하고
하나는 벨벳의 짙은 매력에 빠질것 같은 "크라이슬러 임페리얼"로 추위에 강한 녀석들로 데리고 왔습니다.
꽃한송이가 8~12cm까지 된다고 하니 벌써부터 그 매혹적인 장미의 자태에 기대만땅입니다.
5일전에 새싹으로 감동의 스나미를 몰고왔던 자두나무는 이쁜 꽃과 달콤한 향기로~ 사과나무는 제법 잎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가장 심플한 것이 가장 풍요롭다는 말을 자연속에서 깨달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은 무궁무진 한것 같아요~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삶이 좋아 시골에 사는 아짐은 보면서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되네요~~^^
텃밭이나 나무나 꽃이나 가꾸는건 오로지 옆지기의 몫이지만요...😂😂
힘들고 피곤한만큼 더 큰 행복을 만끽하셨으리라 생각하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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