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담아둔 열무김치가 마침맞게 익었지요~ 어제 낮에두 강된장 만들어서 밥에 열무넣구 쓱쓱 비벼먹공~~ 입맛이 너무 좋아져서리~~ 오늘은 아예 보리밥을 해서 비벼먹었네요^^ 보리쌀만 넣으면 너무 퍽퍽할까봐 찹쌀 조금 맵쌀 조금 넣구 밥했어용^^ 요즘 야식을 안먹구 자니 자려구 누우면 배에서 꼬르륵~~ㅠ 덕분에 일어나면 밥맛이 더욱 좋네요^^ 잘익은 열무김치를 유리 그릇에 먹기좋게 덜어담구~~ 열무도 열무지만 국물이 끝내줘용^^ 조만간 소면 삶아서 말아먹어야 겠어요~~ 김치가 맛나게 돼서 내일은 시댁에 좀 갖다드리려구요~ 어머님 다리가 아프셔서 김치두 못담그신다 하더라구요^^ 제가 오늘 보리밥 해서 비벼먹었다니깐 맛나겠다구 하시길래 갖다드린다 했어요~~ 너무 맛나는 강된장~~ 요거랑 열무김치랑 궁합이 정말 잘 맞는것 같아요^^ 날씨가 우중충 하니 신랑 좋아하는 황태국도 끓여주공~~ 요건 언제 먹어두 맛나요^^ 요렇게 큰 그릇에 보리밥을 퍼서~~ 어머님이 새로 사주신 찰보리로 밥했는데 정말 찰져서 맛나네요^^ 양가 어머님들이 항상 사주셔서 저희집엔 모든 잡곡들이 다 갖춰줘있어요~~ 찹쌀,현미,보리,검정쌀,모듬잡곡까지~~ 항상 잘 먹구 있답니당^^ 요렇게 한상 차려서리~~ 참기름 한방울,강된장,열무,고추장 조금 넣구~~ 쓱쓱 비벼먹음 꿀맛~~ 오늘두 잘~ 먹었네용^^ 비가 와서 우중충한 날씨지만 즐거운 오후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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