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알았네요.
집 5분거리에 김광석 거리가 있었단걸..
본가만 내려오면 제가 어디 나가는걸 몹시 싫어하셔서 집에만 갇혀 있었는데.. 집근처 이런곳이 있었네요.
저녁상 물리고 짝꿍이랑 산책나왔어요.
핸폰 배터리 방전직전이라 사진 별로 못찍는게 아쉽네요.
오늘 울 아부지 암진단 받으셨네요.
워낙 초기라 레이저로 제거 가능하다는데 자꾸 신경질만 늘어가시네요.
옆에서 다독여야하는거 아는데 어머니도 암환자신데 넘 못되게 대하시는거 같아 참 속상하더군요.
제발 아프지만 말고 성질만 좀 죽이시면 지금하는거 열배는 더 잘해드릴텐데 옆에만 가면 찬바람이 쌩~불어서.. 참.. 그러네요.
두가지 상반된 얘기를 넘 아무렇지 않게 한듯 하네요..ㅎ
여기 분위기 참 좋네요.
김광석 거리..
대구 오실일 있으면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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