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 학습지 공부 시켰는데 체점하다 야단 여러번.
남동생이 오늘따라 일찍 퇴근해서 옆방에서 다 듣네요. 지 아들 잡는다고 서운해 할까봐서. 눈치는 보이지만 그래도 야단칠건 쳐야죠. 기호 쓰라는데 민수가 어쩌구저쩌구 주저리주저리를 써놓은게 절반이니... 문제도 제대로 안보고 막 쓴게 보이는데 그건 잡아야겠다 싶어서.(오늘도 문제집에 소나기가 내립니다. 아니, 아예 장댓비네요.ㅎㅎ)
오늘도 저는 '아이고 두야~!'를 외치며 애를 잡았고, 녀석은 지 할머니한테 쪼르르 가서 "고모 싫어!"를 외칩니다. 그래서 저는 지지 않고 "내일 틀릴때마다 혼내준다" 협박을.ㅎㅎㅎ
꼬맹이 더 크게 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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