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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얌(^-^) 2015.06.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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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학습지 공부 시켰는데 체점하다 야단 여러번.
남동생이 오늘따라 일찍 퇴근해서 옆방에서 다 듣네요. 지 아들 잡는다고 서운해 할까봐서. 눈치는 보이지만 그래도 야단칠건 쳐야죠. 기호 쓰라는데 민수가 어쩌구저쩌구 주저리주저리를 써놓은게 절반이니... 문제도 제대로 안보고 막 쓴게 보이는데 그건 잡아야겠다 싶어서.(오늘도 문제집에 소나기가 내립니다. 아니, 아예 장댓비네요.ㅎㅎ)
오늘도 저는 '아이고 두야~!'를 외치며 애를 잡았고, 녀석은 지 할머니한테 쪼르르 가서 "고모 싫어!"를 외칩니다. 그래서 저는 지지 않고 "내일 틀릴때마다 혼내준다" 협박을.ㅎㅎㅎ
꼬맹이 더 크게 우네요.
댓글 30

♡포푸♡352015-06-15 21:51:24 |신고

언니도 같이 더크게 울어봐요^^

도리얌(^-^)2015-06-15 21:52:19 |신고

♡포푸♡35 그건 전에 써먹어서... 이젠 그냥 사나운 마녀를 자처하기로 했어요. 독하게 굴어야지.

♡포푸♡352015-06-15 21:52:59 |신고

도리얌(^-^) 나도그랬는데 같이울었어여
펑펑 엉엉 애보다더크게 우니~ 휴지주드라구여

도리얌(^-^)2015-06-15 21:53:50 |신고

♡포푸♡35 ㅎㅎㅎ 저도 하루 날잡고 울었었어요. 그땐 잘하겠다고 다짐을 하드만.

♡포푸♡352015-06-15 21:54:39 |신고

도리얌(^-^) 다짐하는순간 기억못함;

도리얌(^-^)2015-06-15 22:01:32 |신고

♡포푸♡35 ㅎㅎㅎㅎㅎ

cms36살ㅋ2015-06-15 22:18:23 |신고

도리얌(^-^) 힘들죠?
대단하셔요!
그래도 조카가 앵길때를 생각해서 속풀어용^^

도리얌(^-^)2015-06-15 22:20:03 |신고

cms36살ㅋ 잠잔다고 할머니한테 붙어 누웠길래 재워주려고 같이 누우니 밀어버리네요. "감히 반항해?"하니깐 지도 웃으며 그렇다고.ㅋㅋㅋ 쪼잔한 넘.

cms36살ㅋ2015-06-15 22:20:40 |신고

도리얌(^-^) ㅋㅋㅋ 좋은고모셔요~^^~
그리고 언니 진짜 대단한사람

도리얌(^-^)2015-06-15 22:22:37 |신고

cms36살ㅋ 같이 살다보니 정들어 그래요. 잠들기전 끌어안고(억지로) 뽀뽀 해주고 하니 풀리네요. 공부는 공부고 애정표현은 별개인데 짜식이~

cms36살ㅋ2015-06-15 22:23:36 |신고

도리얌(^-^) 나도 고모가 언니같은사람엿다면
참 좋았을텐데 뭔지모르게씁쓸합니당

cms36살ㅋ2015-06-15 22:25:42 |신고

도리얌(^-^) 에효 그랬꾸나 애기두 고모두
식구들모두 맘고생많이하셨음당 박수~^^~

cms36살ㅋ2015-06-15 22:26:50 |신고

도리얌(^-^) 에고 ㅠㅠ 진심 안쓰럽고
대단힌셔요

cms36살ㅋ2015-06-15 22:28:24 |신고

도리얌(^-^) 네 삭제하셔용

조밍키342015-06-15 22:39:20 |신고

남동생분이 너무 고마워할꺼같은데요^^

Milk Mommy2015-06-15 22:40:41 |신고

힘든하루였겠다ㅜ혼내구나서는왜항상후회가밀려오는지,,ㅜㅜ

도리얌(^-^)2015-06-15 22:41:55 |신고

조밍키34 맘속으론 저누나 너무하네 하고 있을지도. 근데 눈치 보니 애를 더 못가르치겠더라구요. 한쪽은 독하게 굴어야지. 그렇게 해서 나아지는게 보이는데 안할수는 없잖아요.

셋맘♥♥♥^^2015-06-15 22:42:16 |신고

1학년 문제가 국어든 수학이든 지금 엄청 어려워요ㅠ 1학년수준 문제가아니여요. 2학기때는 더어려워진데요 달래가며 잘 가르쳐주세요

도리얌(^-^)2015-06-15 22:42:52 |신고

Milk Mommy 야단치고 저도 맘이 안좋죠. 그냥 이뻐만 하는거라면 저도 맘이 편하겠지만... 어쩔수 없는 거라 생각하고 독하게 나가기로 했어요.

Milk Mommy2015-06-15 22:43:30 |신고

도리얌(^-^) 그랴,,,그래두잘타일러봐봐~~~~ㅎ

도리얌(^-^)2015-06-15 22:44:04 |신고

셋맘♥♥♥^^ 문제만 제대로 보면 또 답은 잘 찾더라구요. 요는 이녀석이 문제를 대충 보고 제 맘대로 써버려서 문제. 습관될까봐 지금은 엄하게 하고 있어요.

셋맘♥♥♥^^2015-06-15 22:45:40 |신고

도리얌(^-^) 지금 1학년아이들 공통적인게 문제를 끝까지 안보고 푸는게 문제예요 그래서 책읽기 습관이중요하다는데 제아들 친구녀석들도 거진그게문제더라구요

도리얌(^-^)2015-06-15 22:45:45 |신고

Milk Mommy 맘처럼 그렇게 안되네요. 특히나 문제 한페이지 풀고 와서는 너무 많다고, 시간 늦었다고(낮에 하라니깐 밤에 하겠다더니 여덟시가 다되어 가는데도 안오더라구요. 놀다가 자려다 저한테 딱걸림.) 오늘 같은 날은 얄짤 없이 혼내는수밖에요.

도리얌(^-^)2015-06-15 22:46:43 |신고

셋맘♥♥♥^^ 그러게요. 옳은것은? 옳지 않은 것은? 기호를 고르세요... 같은 문제들을 제 맘에 드는대로 암거나 써대서 그래서 오늘 혼냈어요.

Milk Mommy2015-06-15 22:47:13 |신고

도리얌(^-^) 그러긴햐,,키우다보믄ㅎ혼내는일이생기쟈,,

도리얌(^-^)2015-06-15 22:47:34 |신고

셋맘♥♥♥^^ 그래도 처음 문제집 풀때보단 많이 좋아져서 한달정도만 습관 고쳐주면 좋아질거 같아요.

도리얌(^-^)2015-06-15 22:47:56 |신고

Milk Mommy 오늘은 괘씸죄 적용.ㅎㅎㅎ

서윤♥서정맘2015-06-15 23:04:09 |신고

원래 문제집에는 소나기가 오는거야요~
진짜, 소나기가 오면 참 좋은데... 넘 가물어요~~

도리얌(^-^)2015-06-15 23:05:05 |신고

서윤♥서정맘 ㅎㅎㅎ

촌아짐2015-06-15 23:14:08 |신고

ㅎㅎ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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