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을 마치고 육쌈냉면을 점심으로 먹잔 말에 화성 봉담읍에 있는 팔당냉면엘 다녀왔어요.
요 근처에 미스테리 냉면집이 있거든요. '청학동 냉면'이던가? 맛도 없이 맵기만 한데 주차장에 차가 꽉 차고 줄서서 기다리는 미스테리 냉면집. 울집은 한번 가고 안갔거든요.
헌데 요번에 팔당냉면집을 검색하니 맛있단 말 일색. 반신반의 하면서 찾아갔는데... 결론은 대만족이네요.
빨리 먹었음 해서 물냉으로 여섯개 통일했는데 연탄인지 숯불인지에 구운 돼지고기랑 같이 나와서 뱅뱅 싸매고 먹었거든요. 맛도 있고(동생은 먹으면서 맛있다고 MSG를 푸짐히 넣은거 같다고 좋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남겼어요. 이제 날도 더운 여름이 한창인데... 앞으론 거길 애용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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