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하하~
우리 엄마. 엊그제 사다드린 유리컵(향수기님이 즐겨 사용하시는..) 오늘 깨먹으셨대요. 찬물이 컵을 닦고 안에다 팔팔 끓는 물을 부어서 쩌억-!! 나갔다네요. 그걸 저 몰래 살짝 버렸노라고 하시네요. 제가 아무렇지 않게 '다치진 않았냐'고 '그럴수도 있지 뭐.'라고 하니. 엄마 실은... 제 눈치가 보여서 말을 차마 못했다고 합니다. ㅎㅎㅎ 울엄마 왜 별거 아닌 일에 눈치를 보실까요?
담엔 이마트에 가서 내열강화 유리컵을 사야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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