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윗집은 미쳤나봅니다. 밤 11시전까진 드라마를 보는지 조용~~~~하다가 11시 30분쯤부터 청소기를 돌립니다.
작년에 윗집이 이사오기 전부터 밤 11시에 빈집 청소한답시고 청소기 돌릴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여섯살쯤 돼보이는 여자아이도 있건만. 잠도 안재우나 봅니다. 새벽 2시에 드르륵드르륵- 집에서 타는 자전거도 타는가봅니다.
오늘 새벽엔 네시부터 부엌에서 무얼 하는지 텅텅- 소리도 냅니다. 뭘 떨어뜨렸는지 쿠당탕 소리도 납니다. 덕분에 불면증땜에 이틀 내리 못 주무시고 수면제까지 드신 엄마는 새벽부터 뜬눈으로 밤을 지샜답니다.
오늘은.... 아파트 꼭대기에 달려 있는 cctv에 새벽에 불켜진 집 사진을 캡쳐해다가 갈때마다 아니라 잡아떼는 윗집에게 증거를 내밀까 합니다.
해도해도 정말 너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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