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만들 시간도 부족하고... 오래 두고 있으면 산화되기 쉬워서 꼬맹이 짝궁이랑 평소 잘해주는 전짝궁이랑... 이렇게 둘에게 주라고 아침에 챙겨 보냈는데요....
꼬맹이가 하교하고 와서는 저더러 인형 많이 만들랍니다. 애들이 달랬다고 해서 준다 했다고...(저게 무슨 자판기에서 팍팍 텨 나오는 인형인줄 아냥~ 하루 한개... 많으면 두개 만들수 있단 말이다.)
차마... 버럭은 못하겠고, 쪼금씩밖에는 못만드니 기다려 달라했는데요... 꼬맹이가 다섯살부터 3년여넘게 병원 생활하고 단체활동을 한 적이 없어 친구도 없고 사귈줄도 모르는 지라 아직까지 절친한 친구가 없거든요. 안타까운 맘에 요렇게 선물로 친하게 지냈음해서 시작한건데...... 제 무덤을 제가 판거 같네요.. ㅠ.ㅠ 25명꺼를 언제 다 만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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