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헤효~~ 이제야 얼추 끝났네요.
김치 담그는 동안 울엄마 밖에 튼튼한 서랍 쓰시겠다고 가져오라 명령 내려진 중고7단 서랍장.
엄마가 한번 맘먹고 하자!!!고 하심 바로 움직여야 한다는 주의길래... 얼결에 주먹밥버거 두개 사들고 친정 나들이 했던 큰언니까지 덜미 잡혀 알타리 다듬고 김치 뒷치닥거리 하고 갔구요. 산책 나가셨다 호출당해 돌아오신 울아부지랑 저랑 서랍장 들고 나르고.ㅎㅎ
저는 방금전까지 서랍장 손잡이를 다 분해하고 겉에 오염물 열심히 닦는데요... 이게 닦아도 닦아도 드러버서 몇번을 닦아냈나 몰라요.
어릴땐 좀 새로 사지 그러시나 했는데... 나이가 드니 이제 저도 길가다 괜찮은 수납장 나오면 집에 와서 가져오자...고 합니다. 누가 엄마딸 아니랄까봐서요.
아무튼.. 오늘 고생좀 한거 같네요. 발바닥이... 뒤꿈치가 뻐~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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