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가 사업때문에 지방에서 일을 해서 둘째언니네가 주말부부가 됐거든요.
형부 혼자 평일에 끼니 해결을 하니 먹는 것도 부실하고... 뭣보다 울집 알타리김치하고만 밥을 드신다네요.
큰통으로 두통 보냈는데... 벌써 다 드셔서 오늘은 농민마트에 가서 알타리를 사다가 담글 예정이랍니다. 뭐.. 저는 다듬고... 심부름하고 간보는 정도의 일밖에는 안하지만... 간보는거 중요한거 아시죠? 김치에 한해서는 절대미각을 보이는지라... 양념 빠진거라던가 과하게 들어간거 잘 맞추는 입맛이라 엄마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죠. 음하하~~~
지난번 알타리 다섯단 하고 3주도 못되어 바닥이 났으니 이번엔 더 많이 담글거 같아요. 요번엔... 거의 김장 수준이 되지 않을까... 조심히 점쳐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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