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회원님께서 소고기넣고 볶은 고추장, 일명 약고추장 문의를 하셔서 바로 올려드립니다. 우리 음식에 '약'이 붙은 것은 꿀이 들어갔다는 뜻인데요 약식, 약과 등이 있지요. 약고추장은 보통 일반적으로 고기를 넣고 볶은 고추장을 말해요~ 여기에 꿀과 참기름을 넣어 달달하면서도 고소학 먹는 거지요. 여행 갈 때 많이들 싸가기도 하지요? 한번은 외국 나갈 때 튜브에 담긴 볶은 소고기 고추장을 사가지고 갔는데..쩝 고기가 별로 씹히지 않더라구요 ^^ 밥에 쓱쓱 비벼 먹어도 좋고, 비빔밥에도 일반 고추장 대신 약고추장이 올라가면 별미지요. 그리고 떡볶이나 각종 볶음류 등 고추장이 들어가는 요리에도 적당히 넣으면 참 맛있어요. 준비물 : 다진 소고기 반근(300g), 시판 고추장 1공기, 배 1/2개(중), 물 2-3큰술, 참기름 2큰술, 꿀 2큰술, 잣 3큰술 (생략가능) 소고기 양념 :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1큰술, 맛술 1큰술, 간장 2큰술, 후추 약간, 깨소금 1큰술 만드는 방법 1. 소고기 양념장은 미리 골고루 섞어서 다진 소고기와 조물조물해서 10분 정도 놔두시구요. 2. 소고기 양념을 해둔 동안, 배를 갈아서 고추장, 물 2-3큰술과 함께 섞어주세요. ->소고기를 볶다가 바로 고추장을 넣으면 눌러붙고 튀고 합니다. 이렇게 걸쭉하게 해주는게 좋아요. ->배가 없으면 물과 1:1로 섞어서 잘 갠 후에 사용해도 좋으나, 배를 갈아 넣으면 더 맛있어요. 3. 양념한 소고기를 후라이팬이나 바닥이 두꺼운 팬에 기름을 두르지 말고 주걱으로 뭉치지 않게 풀면서 볶으며 익혀주세요. 4. 하얗게 소고기가 익으면 배즙+고추장+물 갠 것을 넣고 끓이다가 중약불로 줄여주세요. 그리고 잣도 넣어주세요(저는 없어서 생략 ^^) 5. 그리고 꿀 2큰술, 참기름 2큰술 넣고 잘 저으면서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5.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되구요, 농도는 걸쭉한 스프정도가 좋아요. 식으면 고추장의 전분 때문에 굳으니까 너무 되게 졸이면 나중에 딱딱해집니다~ 6. 볶은 고추장은 병이나 보관 용기에 담아서 완전히 식고 나서 냉장실에 보관해 주세요~ 글 : 사리부인 | 제공 : 이지데이 이지데이 컨텐츠는 무단 전제,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블로그나 홈피로 담아가실때는 출처를 밝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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