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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 2010.05.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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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텃밭 같지도 않은데다 심은 상치와 쑥갓 돌나물로 샐러드를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떠오르는 발효식품 웰빙식품 된장으로 소스를 만들어서 해 볼까 합니다. 된장 찌게로만 익혀서만 먹으란 법 없잖아요. 어릴적에 시골에서 날 된장으로 겉절이 많이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심은지 한참인데도 자라지 않아 이렇게 생겼어요. 그래서 솎아서 버리기가 아까워서 샐러드 만들어 보려합니다. 개끗히 씻는 중이랍니다. 적은 찜기에 두부 반모하구 오리알 두개를 삶으려 합니다. 아래엔 닭가슴살을 삶으려 하구요. 닭가슴살 삶은데엔 물과 매실주 조금 넣었어요. 닭가슴살의 특유의 비릿한 맛을 없애기 위함이랍니다. 적은 찜기에 세가지를 할수있어 좋으네요. 당근, 비트 채 썰어 준비합니다. 헷양파 적은거 한개 채 썰어서 찬물에 담갔어요. 된장 큰 수저로 한스푼에 매실원액 마늘 들깨가루 참깨가루 넣었어요. 된장하면 수경산 된장 맛있죠? 저희집에서 먹고있는 된장이랍니다. 된장 소스가 준비 완료 되었어요. 잘 삶아진 오리알 닭가슴살 찢어 준비하구요? 채 썰어놓은 양파,당근,비트도 준비해서 뺑둘러가며 사라에 놓아 봅니다. 삶아 놓은 두부도 적당히 썰어서 놔 주구요? 그 위에 어린 상치 쑥갓 돌나물 얹어 줍니다. 양파를 올려 주구요. 맨 위에 된장 소스만 뿌려주면 됩니다. 어때요? 괜찮은가요?? 보기 보담은 건강 맛이죠? 먹기좋은 떡이 보기도 물론 좋다 하지만 웰빙식품은 그리 별루 좋아 보이지 않을때두 더러 있죠? 잘 섞어서 먹기만 하면 끝이죠? 여러가지 각종 야채와의 된장 소스의 만남 소박한 우리의 시골 분위기 같은 느낌도 들구요? 야채들이 만나 반상회 하는 날인듯 하네요. 부족한 담백질은 오리알과 두부 닭가슴살로 채워주구요? 한끼로 손색없을듯 하네요. 아삭아삭 씹히는 맛과 함께 닭가슴살의 쫄깃함 누가 닭 가슴살을 퍽퍽 하다구 했는고~~~ 전 언제나 먹을때마다 느끼지만 쫄깃해요. 달콤새콤한 매실원액과 투박한것 같으면서두 구수한 우리들의 절친 된장이 만났는데 너무 궁합이 찰떡 궁합인듯 하네요. 담백하면서두 맛이있어 참 잘했다 싶어요. 들기름을 넣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안 넣은게 잘했다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자주 이렇게 해 먹어두 무방할듯 하네요. 입맛 없으신분들 이렇게 해서 드심 좋을듯해요. 꼬맹이들도 골라먹는 재미가 있으니 괜찮을듯 싶어요. 여기에 과일이 들어감 좋겠다란 생각이 잠시 들었어요. 배나 사과 좋을듯 하네요. 제가 배울땐 상치로 배웠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상추로 많이 사용을 하더라구요? 몇번 ㅊㅏㅊ아봐두 상치라 나와서 상치로 사용하구 있는데 가끔은 상추라구 알려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할아버지, ‘상치’ 가 맞아요? ‘상추’ 가 맞아요?” “왜 갑자기 상치 타령이냐? 상치 쌈이 먹고프냐?” “그런 게 아니라 친구하고 내기를 했걸랑요. 상치가 맞나 상추가 맞나 하구요.” “그래 넌 어디다 걸었니?” “상치에요.” “맞았다. 상치가 원래 표준어야.” “그런데 한컴 사전에 들어가 보니까 ‘상추’ 로 나와 있던데요?” “이 사전을 보아라.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대사전」이다.” “어디…? 어, 정말 상치로 나왔군요.”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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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빈이 ★2010-05-06 10:38:54 |신고

가&현맘-392010-05-06 12:47:42 |신고

하은2010-05-11 09:2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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