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래미 내일 학교 준비물 때문에 깡통이 필요해서 마트에 들려 과일 통조림 샀지요. 그냥 고것 하나만 사고 돌아 서려는데, 남의 살이 한눈에 들어와 돌아 서는 발길을 붙잡네요,,,ㅎ 그래서 돼지 고기 2만원 어치 사다가 고추장과 고추가루 듬북 넣고, 각종양념으로 조물락 조물락~~~^^ < 오이 고추> <햇마늘잎> 요건 냉장고에 있던 햇마늘과 아삭한 맛의 오이고추네요. 햇마늘은 껍질 벗겨 깨끗이 씻어서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고추장과 고추가루, 그리고 올리고당으로 버무렸지요. 알싸한 마늘향이 입맛을 돋굽니다. 오이고추도 한입 크기로 잘라 고추장과 쌈장을 섞어 고추에다 살살~~ 섞어 주었지요. 아삭하니 씹히는 맛이 좋구요, 매운것 못 먹는 아이들도 먹기 좋습니다. 돼지고기 고추장 주물럭과 밑반찬 준비 되었으니 쌈이 필요 하겠지요? 지난번 국 끓여 먹고 남겨 놓았던, 역시 냉장고에 있던 "봄동" 을 꺼내 놓았지요. 요즘 봄동이 입 맛을 돋구는 효자 랍니다. 달콤한 봄동 한 잎위에 고추와 마늘잎 넣고 고기와 밥 한술 넣고~~~~ 한입에 앙~~~~~!,,,, 와그작 와그작 씹는 맛이,,,,,, 한번 드셔 보세요~~~ 이건 먹어 봐야 맛을 아는디요~~~~*^ㅇ^* 요건 딸래미 낼 준비물 때문에 사 왔던 과일 통조림,,,, 후식으로 먹으니 좋네요. 냉장고에 두었다 먹으니 시원하면서 달콤한 것이 입가심으로 딱 입니다~~~~ 오늘 저녁으로 이만 하면 나름 성공이라고 해도 되겠지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