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기 들인 이후로 요리보다 베이킹에 더 빠져사는 민규맘입니다~^^ 발효빵 중 식빵이 기본이라길래 요즘 한우물만 파려고 식빵만 내리 굽다보니 이제 자신감이 좀 생기긴 하는데 성형은 연습을 많이 해야될것 같아요... 제빵기로 반죽 발효 굽는것까지 한꺼번에 되긴 하지만 성형해서 오븐에 구우면 온집안에 퍼지는 빵냄새가 넘 좋아서 일부러 이렇게 해먹는데 갓구운 식빵은 아무것도 안발라도 넘 맛있어요~^^ 당근케이크는 어제 지역카페에서 어떤분이 구피(물고기)를 분양해주시겠다길래 받으러 가기전에 부랴부랴 구워서 아이싱까지 해서 드렸더니 맛있다며 최고라는 문자를 주셔서 뿌듯했답니다... 키우던게 다섯마리중 한마리만 남아서 사러갈까 하다 미루고 있었는데 물고기 친구들이 많아지니 민규가 넘 좋아하네요~ 당근케익 두개 구운것 중 더 이쁜거 포장해서 가져가고 남은거 민규간식으로 줬더니 반을 뚝딱 먹어치우더라구요~ ^^ 오늘 한글날이니까 한글공부 해야한다며 자음 모음 낱글자로 조합해서 글자 만들며 놀다 자기이름도 만들며 노는 민규군... 좀전에 마트갔다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컬투쇼의 정찬우가 오늘은 한글날이죠~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라는 멘트를 하자 민규가 "엄마~ 그럼 수학날도 있어요??" 라고 물어서 한참 웃었네요..ㅋㅋㅋ 한글날에 대해 한참을 설명 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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