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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 2013.06.06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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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기차타고 천안아산역에 도착했는데 남자친구가 마중나와있었어요;;;;;;;제가 그냥 택시 타고 간다고 했는데....;;;저 마중나오겠다고 머리도 대충한 부시시한머리가 왜이리 귀여운지^^♥ 집에 가자마자 첫기차타서 그런가 졸려서 바로 자버렸네요;;;; 점심때쯤 남자친구가 밥을 해주겠다고 밥먹자고 일어나라고 해서 일어났더니 불고기볶음밥이!!!!!!!!☆ 선물로 받은거라고 하더라구요ㅎㅎㅎ 어찌나 한우라고 옆에서 말하는지 ㅎ 남친 덕분에 일어나자마 밥상을 받았네용^^ 남자친구네 오면 제가 편해서 넘넘 좋은것같아요 ㅎㅎ 나중에는 다 이게 제 일이 될것같기도........;;흠 제 핸드폰이 잔고장이 나서 남자친구랑 같이 서비스센터도 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시간이 쫌 걸리겠구나 했는데...어찌나 빨리빨리 하시는지 ㅎㅎㅎ진짜 빨리 고쳐줬어요 ^^ 핸드폰고치고 저 머리할려고 미용실에 데려다 주고 남자친구는 저 머리할동안 운동하러 가고 운동 끝나고 미용실에 왔는데 미용실 언니가 가만히 잘 기달린다고 잘 길들여놨다고;;;;ㅎㅎ했네요 ㅋㅋㅋㅋ 남자친구 뒤에서 먼가 찰칵찰칵 소리 나길래 뒤를 보니 제사진을 찍고 있었네요;;ㅜㅜ 하필 머리 이상하게 되어있을때ㅜㅜㅜ 머리도 다하고 저녁시간이 되어 남자친구랑 쏘맥에 고기랑 ^^♥♥♥ 다음날 어제 너무 달렸더니 남자친구가 힘들어하길래 황태국 해줬어요 ^^ 황태넣고 두부넣고 콩나물 넣고 콩나물 남은거 무치고 목살 사다가 쌈장에 볶아줬네요 전 황태국에 청양고추 듬뿍 ㅎㅎㅎㅎㅎ 신세계에 있는 일식집인데 깔끔하더라구요 ㅎㅎㅎ 초밥도 맛나고 돈까스도 맛나고 회덮밥도 맛나고 ^^ㅎㅎ 반해서 또 올것같아요 대전으로 전 내려가야하는데 남자친구가 데려다 준다고해서 넘넘 고마워서 주유값 내줬네용^^ㅎㅎ 저 이번주 토요일에 상견례해요;;;;;; 벌써부터 떨릴고 긴장되고........이런느낌 너무 싫은데 ㅜㅜ 어차피 해야하는거 전 벌써 긴장모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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