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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짱 2012.11.0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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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장 갔더니 한봉지에 2천원하길래..사온 표고버섯~ 원래 기존에 했던 표고버섯 볶음을 하려다가~ 친정엄마가 해주었던 쌈장소스가 맛있던 기억이 나서.. 쌈장소스에 무쳐보았는데.. 오홋..고소한 맛이 나는 것이.. 밥반찬으로 확 땡기네요. 신랑 도시락 반찬으로도 싸준~ 표고버섯 무침을 소개해봅니다~^^ -오늘의 요리법- 표고버섯 한팩, 소금 약간 양념 : 쌈장1큰술, 매실청 반큰술, 요리당 반큰술, 물(표고버섯 삶은물) 2-3큰술, 통깨 1큰술반, 참기름 1작은술 좀 묽어요..물이나 표고버섯 삶아준 물을 넣어서 짜지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에요^^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어서 믹서기에 윙 곱게 갈아주세요. 쌈장은 시판용이에요. 여기에 매실청과 요리당을 좀 넣어 단맛을 내주면서.. 통깨를 넣어 같이 갈아서 고소한 맛을 냈어요.. 맛있습니다 ㅎㅎㅎ 물을 2-3큰술이라고 애매하게 지정한 것은 전 두큰술 반정도를 넣었는데 안짰어요. 근데 이건 개개인마다 입맛이 다르므로..1큰술 넣어가며 맛을 보아주세요. 표고버섯은 끓는물에 데쳐내주세요. 표고버섯의 속이 익을대까지 삶아내는데.. 크게 오래 걸리지는 않아요. 삶은 후에 바로 찬물로 헹구세요. 남은 잔열로 너무 익으면 쫄깃한 맛이 덜하드라구요. 면보에 식힌 표고버섯을 놓고 물기를 꼬옥 짜내줍니다. 표면이 미끄러운 것은 이렇게 면보로 싸서 물기를 짜내주는 것이 좋아요. 미끄덩 미끄덩 거려 물기를 짜기 어려운 것이~ 면보 한번 감싸줬을뿐인데.. 물기가 정말 잘 빠지거든요^^ 그렇다고 표고버섯의 갓이 너무 뭉그러질때까지는 짜지마세요. 물기 짜낸 표고버섯은 기둥을 제외한 부분들을 채썰듯 잘라낸 후~소금을 약간 넣어 버무려놓습니다.(사진이 사라졌네요 ㅡㅡㅋ) 이렇게 표고버섯 자체에 밑간이 좀 되어야 양념장과 맛이 맞아요. 안그러면 겉은 양념맛이 나는데 속은 싱거워요. 밑간이 살짝 된 표고버섯에 미리 만들어뒀던 양념장에 버무려줍니다. 맛을 보아가며 버무리는데.. 버섯의 수분을 살짝 빼줬기 때문에..물기는 많이 안나와요. 다만, 버섯을 두껍게 채썰지 말고 얇게 썰어야 맛있는거 같아요^^ 고소한 맛이 확 나는 표고버섯 무침이에요. 쌈장소스가 결코 짜지않아서 더욱더 맛있게 먹은거 같아요.. 표고버섯을 사랑하는 저로써는 완전 쌩유인 반찬인데~ 버섯을 그렇게 많이 사랑하지 않는 신랑한테는..SoSo한 반찬~ㅋㅋ 저처럼 버섯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강추해드립니다. 표고버섯이 참 맛과 향이 좋아요. 느타리버섯과 새송이버섯도 사랑하지만~ 역시 이런 식감은 표고버섯이 최고인듯~ 반찬으로도 좋은데..한팩에 1-2회 분량이라 아쉽네요~아웅~ 다음 라이프 온 어워드 투표가 시작되었어요^^ 미즈쿡 분야 [뽀로롱꼬마마녀] 투표 부탁드려요.^^ 투표를 하시면 기부도 하게 되니 투표 꼬옥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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