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지나고 보니 2키로가 훌쩍 늘어 있네요. 갈비, 전, 사골떡국, 녹두전...못먹던 시절도 아닌데 왜 이렇게 바리바리 먹었는지..후회가 막급이에요. 집에 오니 개운하고 깔끌한 음식만 땡겨서 나박김치에만 손이 가요. 아 그리고 설연휴에 고생하신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 오늘은 칼칼한 뚝배기 갈치조림입니다. 갈치살보다 더 맛있고 부드러운 무 한덩어리가 뜨거운 밥과 함께 금새 사라지네요 ~ 남대문 시장 스타일로 얼큰하게 한번 조려드세요. 준비물 : 무 반개, 갈치 1마리(중), 쌀뜨물 약간, 대파 약간, 청홍고추 약간, 양파 1/2개 양념장 :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반큰술, 간장 1큰술, 구운소금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청주 1큰술, 후추 약간, 생강즙(생강가루) 약간, 설탕 1작은술 만드는 방법 1. 무는 큼직하게 두께가 3-4cm 될 정도로 잘라주세요~ 2. 갈치는 깨끗하게 손질하고 칼로 비늘을 살살 밀어주시구요. 살뜨물에 살짝 담가두세요~ 3. 무가 두꺼워서 익는데 오래 걸리므로, 뚝배기에 먼저 무를 담고 물(쌀뜨물)을 무가 잠길 정도로 붓고 먼저 뚜껑을 닫고 끓여줍니다. 한 7-10분간요. 4. 여기에 갈치 얹고 양파와 파를 얹고 양념장을 얹어서 중간불에 조려줍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살짝 간 보시구요~ 간이 모자를 경우에는 구운 소금을 좀더 넣어주세요. 5. 10분간 끓이면서 국물이 자작해지면 마지막에 청홍고추를 얹고 살짝 더 조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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