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온가족이 닭백숙 먹긴 틀려버렸지여.. 오늘은 울랑이에게 닭사러 가면서 전화해보니.. 아직 모른다며.. 먹고 들어온닥 하데여.. 그래서 닭한마리 사다가 볶음탕으로 해먹기로 하고.. 한마리만 사왔지여.. 집에 오자마자 준비하고 있는데.. 울랑이에게 전화가 왔슴따~~ 집에 와 먹는다공.. 그래서 걍 한마리해서 먹자했지여.. 반정도 준비해가니 또 전화가 왔슴따.. 맥주한잔 하고 들어오겠다공... 아직 안왔지여...ㅡ.ㅡ 이랬다 저랬다하는 울랑이는 제쳐두고... 닭볶음탕을 해서 맛나게 먹었슴따.. 울랑이 집에와 먹을지도 모를 일에.. 고기 몇 조각 남겨두공...말이지여.. ㅎㅎㅎ ☆ 닭볶음탕 ☆ 저녁에 먹은 칼칼한 닭볶음탕...ㅎㅎ 점심에 공짜로 먹은 삼계탕 국물을 버리지 않고.. 기름기 거둬내어 함께 넣고 했더니.. 국물맛이 더 진하더라구여.. 먼저 푼 밥을 다 먹고는.. 남은 찬밥 반공기가량마저.. 국물에 감자 으깨어 비벼서는 다 먹었더니.. 배가 왕창 부르더라구여.. ㅎㅎㅎ 만드는 방법은요~~ 하나..... 닭을 끓는물에 삶아 불순물 및 기름기를 어느정도 제거해줍니당.. 끓여서 불순물이 생기면 찬물에 헹구어 씻어줍니당.. 둘..... 냄비나 궁중팬에.. 닭과 물을 닭이 잠길정도로만 넣고 끓이다가 (물이 많음 맛이 덜해여~~) (이때 물엿이 안들어간 집고추장이 있음 한 숟가락 넣어줘도 좋아여!!) 진간장 1~2큰술/다진마늘/소금/맛나 로 간을 맞춘후 더 끓여줍니당.. 셋..... 중간에 감자를 넣고 살짝 익히다가.. 당근/양파/대파/매운고추를 넣고 끓여줍니당.. 넷..... 국물이 어느정도 졸음.. 고추가루 & 후추가루를 넣고 끓여주면 되지여... 다섯... 완성되어 맛나게 드심 되지여~~^0^ **닭볶음탕 이야기** 흔히 닭볶음탕을 닭도리탕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말과 일본어가 무분별하게 혼용된 용어로, 국립국어연구원이 선정한 외래어 순화용어에 들어 있다. 일본어 도리[とり:鳥]는 새나 조류 또는 닭[鷄]을 일컫는다. 따라서 닭도리탕에는 우리말 '닭'과 역시 닭을 뜻하는 일본어 '도리'가 겹쳐 있어 어법상으로도 맞지 않는다. .......고 되어 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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