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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블랑 2012.09.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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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샌드위치가 있고 미국에 햄버거가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바로 파니니가 있습니다.^^ 파니니는 빵사이에 두 가지 이상 넣지 않고 소스도 거의 넣지 않고 뜨겁게 해서 먹는 특징이 있는 이탈리아 샌드위치입니다. 속살이 아주 그냥 아가 살결마냥 뽀얗게 흰, 폭신폭신해서 넘 맛있는 파니니~! 이제 날씨도 선선해지고 햇살도 따사로운 가을이 성큼 다가오니 파니니 샌드위치 만들어 소풍가보는건 어떠신가요? 속살이 무지 뽀얗죠? 그냥 요대로 아무것도 안바르고 빵만 먹어도 무지 맛나요~! 올리브유의 특유의 향이 느껴지면서 밀가루외에 들어간 부재료가 거의 없어서 깔끔한 맛이랍니다. 굽자마자 따끈따끈할때 누가 뭐랄것도 없이 하나씩 붙들고 뜯어 먹었습니다. 이게 담백해서 배채우려면 또 1개 가지고는 부족해요- 으하하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얼른~! 샌드위치 재료를 준비합니다!! 샌드위치 재료는 좋아하시는 채소나 과일등 아무거나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원래 2가지 이상 재료를 넣지 않는게 파니니지만 저는 토마토, 양파, 슬라이스햄, 치즈, 쌈채소 이렇게 푸짐하게 준비해봤습니다. 치즈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에요. 이탈리아에서 온 하드 치즈랍니다. 1kg에 5만원정도 하는데요, 저희 집에 치즈마니아가 있어서.ㅎㅎ 와인마실때 야곰야곰 먹는 용입니다. 저는 그냥 먹으려니까 냄새나서 못 먹겠더라구요. /// 꺄오~ 그래도 이렇게 빵에 넣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저는 소스는 바르지 않았어요~ 취향으로 머스터드 소스등 바르시면 괜찮을거 같아요. 외국분들은 빵이 주식이니까 이렇게 담백하거나 아니면 껄껄한 빵이 많은데요- 제 입맛에 딱 맞는 같아요. 단과자빵은 그것대로 맛있지만 먹고 나면 개운하지가 않아서 말이죠- ;; 요렇게 완성된 파니니를 보니까 집에서 먹기 너무 아까운거 있죠!!! 날씨가 좀 더 선선해지면 도시락 싸들고 나가야겠어요~~ 한강으로 고고씽~! 저희 집에서 부지런히 걸으면 1시간안에 한강에 도착하거든요- 공원까지 가려면 좀 더 가야되지만 ㅎㅎ 자전거 타고 가면 금방이니까 도시락 싸들고 한강공원에 가는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빨리 가을이여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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