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남자분 업체가 일을 마무리못해 늦으신다네요
회사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올거라 작은남자랑 간단하게 라면끓여 저녁해결합니다
생선굽고 찌개끓여 저녁먹으려했는데 식혜하느라 집안이 열기로 가득해 작은남자 좋아하는 라면으로 한끼해결~
라면만 끓여주기 미안해 홍합탕 쟁여둔걸루 육수하고 꼬치어묵과 문어도 풍덩 빠뜨려 끓여줬습니다
반찬도 안하고 김치만 내주는지라 이뿌게 잘라 담아주고
ㅎㅎ 해놓구 보니 제가 친모가 맞는듯합니다
작은남자에게 갖은생색내며 상차려주고 설겆이를 넘겨드렸더니 입이 오리입이 되었네요
후딱 먹고 마당나가 시원한 밤바람 맞으며 큰남자 기둘려볼랍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