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가득밥상
(남은콩나물해결)생각보다 콩나물을 너무 많이 사재기했...슥슥 비벼 먹어야지.소고기콩마물밥
달래장도 많이 해 놨지만
콩나물4봉은 무리였어요.신랑은 의외로 영업차 외식이 너무 많아 콩나물 할 일이 좀 적긴 했지만
그대로 버릴순 없는일
요즘 넘 주방에 서서 자꾸 먹거리 욕심이 생겨
하는 음식이 많다보니 제가 입맛을 잃었어요.
📌사실 입맛 잃었다는건 모순...밥이 아니어도 다른 음식으로 계속 주워 먹고 있는 저랍니다.
🎈소고기 콩나물밥 언제먹어도 쏘굿
들기름에 불린 귀리와 맵쌀 현미찹쌀 소고기 다진마늘 볶다가 물 부어 밥하고 뜸드릴때 콩나물 산처럼 쌓아 애 손으로 꾹 눌러 콩나물 기 죽이기😅
달래장이 짜지 않아 비벼 먹고 채장아찌 올려 슥슥 비비기도 하고 잘 익은 깍뚝이 국물과 함께 밥에 넣어 슥슥 비벼 먹는....뭘 올려도 잘 어울리는 한그릇밥...
우리 아이들과 제가 요걸 두공기씩 클리어 하고도 속디 부대끼지 않는다는건 그만큼 소화도 잘 되는거 아니겠어요?우리가 소화를 잘 시키는건가?😜
반찬 해야지 하는날은 이렇게 비벼 먹는 음식이 자꾸 생각나 장보는걸 미루게 되는 엄마.
그렇다고 영양가가 없는것도 아니라서 미안함 없이 한그릇 내 주어도 우리아이들 마냥 고맙게 잘 먹어주니 더워도 음식 할 맛 나는 요즘..
점점 심해지는 코로나19의 공포와 죽음이라는 단어를 잊게 해주는건 역시 집밥인듯 해요.
아침부터 과식했는데 또 콩을 불리고 있는건 내일은 콩국수...
그래 먹는거로 면역력 키워 잘 이겨내 보자 ..
란 마음가짐으로 음식을 하는 저도 참~
이런 마음이 엄마의 마음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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