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은 쉬게 해 달라고 그렇게 부탁했건만
저 빼고는 모두 남자.
남자1호가 집에 있다면 뭐든 하겠지만(사실 계셔도 도움 안되고 남자2호가 움직임🤣)
주일도 라운딩 영업 하시겠다고 열일 하시고
어제저녁은 소화 안된다며 누룽지 한솥 끓여
남자1.2호가 다 드시고(명란젓,무장아찌,채장아찌,멸치볶음,계란말이,김치)남자3호는 청국장에 슥슥 비벼 알타리 한손에 잡고 포지게 드시고는 이런 저녁 말고 떡볶이를 원했건만 기꺼이 남자1호님에게 양보한 아이들을 위해 점심으로 후다닥 차려준 밀떡볶이...
도마 꺼내기 싫어서 가위질로 냅다 후다닥 끝내니 설거지도 없어요..😁
끓여 저장해둔 다싯물 없어 그냥 끓는물에 했더니 정말 깊은 맛은 없더이다.
그래서 황태가루와 새우가루 추가하고 끓여내니
음 괜찮아괜찮아~
🥣떡볶이 양념장: 매운고춧가루1 일반거친고춧가루2.5T에 고추장1T굴소스1,물엿2,다진마늘,참치액젓에 간장 더해 지니 충분히 그 맛이 올라오네요.
여기에 완결판은 역시 튀김과 계란을 더해 주고 생깻잎과 쪽파 가위로 듬뿍 넣어주면 이보다 더한 재료가 어디있을까요?
(📌매번 라운딩 영업갈때마다 물과 10의 계란을 삶아 소풍가시는듯 홀연히 나가더니 어제 마트마다 돌며 이것저것 사줄때 알아봐야 햇어요.새벽 잠결에 현금 털어간 남자1호...
그래도 14개의 계란 중 3개는 남기고 가신 고마운 남자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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