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걱정하셨지요?온몸이 좀 부셔지는 느낌(사실은 좀이.아니었어요.)그래서 며칠 누워 천장 바라보다 밥때되면 밥해주고 누워 있고 이제야 정신 차리네요.
예전에 할머니 손 잡고 동네 재래시장에 가면
떨어진 배춧잎 줍고 야채와 고기 생선을 사는 할머니 한복을 붙들고 늘 들리던 국수집이 있었더랬어요.
잔치국수와 좀 달랐던건 육수에 멸치와 야채가 막 썰어 들어간 국수.
이쁜 고명이 위에 올려지지 않았지만 김가루 아무렇게나 뿌셔뿌셔~그 맛이 그리울때가 있지요.
비오거나 날이 춥거나 하면 늘 가족들과 함께 먹어 그런지 아이들도 참 좋아라 하는...
양푼그릇을 앞에 내 놓으면 두손가락을 이용해
양손으로 집어 들고 국물부터 호로록 마셔요.
기차역 한켠에서도 사람들이 쪼로록 앉아
기차시간 막간을 이용해 참 맛있게 먹었던 이 맛.
오늘은 추억에 젖어보며 막국수 잘 말아 한사발에 김밥 각 일줄씩 추억여행 떠나봐요.
제일 좋아하는 울 신랑 국물 속 멸치 세마리 잡고는 행복해 하는거 보니 우리가 나이 먹어 가긴 하나봐요.ㅎㅎㅎㅎ
이상 시니마리아의 추억의 막국수 이야기였어요.
시니마리아
맘이 꾀나 아프겠다..😢😭 나까지...
돈없어 서러운데 돈땜에 이 나쁜자식들을 물리칠수도 없고....
미국엔 마스크를 쓰라고 하는데도 습관들이 안되서 안쓸라고 하네..
미국인들 말 되게 안들어 처먹어서 내가 답답하네..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지 않더라도 몸생각해서 잘먹어... 잉!
해뜨는River 네 언니...전 요즘 한국인과 잘 만나는 사람이 아닌지라 더욱 집에 있는편인데...안 좋은 소식에 늘 같은 패턴이다 보니 좀 침울했던거 같아요..그래도 어린 아이들이 있으니 일상은 같이 움직여야 하고 제가 그대로 멈춰 잇음 아이들이 더 불안해 해서 오래가지도 못해요..ㅡ힘내야죠.언니도 몸 조심하세요
시니마리아
맥시코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높긴해... 즐길줄 아니까..
여기도 그쪽 사람들 엄청 많은데 아주 성실하고...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밴대나) 라고 머리에 쓰는걸 얼굴 반쯤 가리고 나오드라고...
착해.. 사람들이.. 거의다 교인들이고..
씽꼬 디 마요 퍼티도 못하겄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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