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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락♡ 2020.05.0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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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때 주방 정리하다보니 엿질금 사다놓은게 두봉지 나왔어요
그냥 보기만해야되는데 또 일 벌렸다죠
몇시간을 치대고 앙금 가라앉히고 반복 작업해서 맑은물만 준비해 꼬들밥한뒤 밥 삭히고 끓이는 과정까지 꼬박 5시간 걸렸네요...
날이 후덥지근해서 혹시라도 상할까봐 베란다에서 한시간 식힌뒤 김치통에 넣어 김냉으로 집어넣습니다
힝 할땐 큰솥 두개에다 끓였는데 막상 식힌거 담아보니 양이 얼마 안되네요
다섯시간 노동의 댓가치곤 너무 허망하네요
그래도 낼아침에 시원해진 식혜한잔 마시면 기분 업 되겠죠
친정집에 식혜 드리러갈때 식혜랑 먹음 좋을 떡을 쪼금 해서 같이 배달가야될듯해요
ㅋㅋㅋ 이래서 또 일거리 하나 추가하고 오늘 주방문 닫습니다
댓글 14

sammyyanag2020-05-03 02:36:41 |신고

sammyyanag님이 이 글을 사랑합니다.

sammyyanag2020-05-03 02:38:26 |신고

나 부엌출근중^^’
우와. 아느맛이 무서운데....

멱국 끓이고 있어 ㅠㅠ

해뜨는River2020-05-03 06:58:17 |신고

경상도에선 식혜를 감주라고 했던거 같은데요..
션~하게 한그릇 먹고 싶네요. 😋 😋

천상운집2020-05-03 11:45:19 |신고

사르르 살얼음 시원하겠네요~

요리는내친구2020-05-03 17:15:54 |신고

요리는내친구님이 이글을 너무 좋아합니다.

요리는내친구2020-05-03 17:16:15 |신고

수고하셨네요~

촌아짐2020-05-03 20:00:47 |신고

식혜...해야하나봐~~~~ㅋㅋ

촌아짐2020-05-03 20:01:19 |신고

해뜨는River 저희 동네도 감주라 불러요^^;;

꼼지락♡2020-05-03 20:05:51 |신고

해뜨는River 충청도 사람들도 감주라해요^^

♡성현♡2020-05-03 22:15:54 |신고

♡성현♡님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성현♡2020-05-03 22:18:01 |신고

저는 맑은물말고 탁한물도 좀 넣어용!! 그래야 진한 맛이 나더라구용~~^^ 저도 찾아서 해야겠네용~^^ 감주라고도 하지용..감자가 달다는 뜻이니깐용~^^

흑백합2020-05-14 00:03:41 |신고

흑 ㅠ 예전에 할무니가 감주를 맛있게 해주셨는데

흑백합2020-05-14 00:03:50 |신고

흑백합님도 같이 슬퍼합니다.

흑백합2020-05-14 00:03:55 |신고

흑백합님이 이 글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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