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만 하기 껄쩍지근했던 전 군만두 똭 8개만
구우려고 했는데 세상에 남자1.2.3호 번갈아
주방에 들어와 결국 30개를 추가추가 해 구운😬
모밀면 한봉지 당5인분 이라 적혀 있는데 두봉을
다 삶아 달라는 애절하고 간절한 부탁으로
남기기만 해봐라 하고 😳눈 크게 뜨고 바라보았건만 그걸 다 먹어요.
더위 먹어 입맛 없다고 하더니 결국 아니었던거로~
지난번 쯔유 만드는 법은 우동할때 소개해 드렸는데요.날씨가 더위지기 시작하면 쯔유를 진하게 뽑아 물통2개 분량 해서 저장해 두는데
이제 반통 남았어요.은근 활용할 음식이 많은 쯔유~간단히 집밥하기 번거롭고 지칠때 먹기 딱 좋은 음식이긴 해요.
겉절이에 비트 생강초절임과 너무 잘 어울리는 반찬만 있으면 건강한 음식이라지요.
사실 냉모밀도 좋아하긴 하지만 뜨거운 음식을 애정하는 전 며칠전부터 울면이 너무 먹고 싶은데 도저히 이 더위에 달달 볶아가며 나 혼자 먹자고 이 불같은 날씨에 주방에 서 있기 벅찬~
그래도 어디서 힘이 나오는지 세 남자 먹고 싶다고 하면 어느새 주방에 빙의 걸린 아낙처럼
음식을 하고 있답니다.^^
날이 더워지면서 새들이 어찌나 부지런 떨며 일어나는지 밝아지는 시간도 이른시간인 요즘
알람처럼 울리는 새소리에 새벽 4:40분이면 저절로 눈 떠서 천장을 바라보다 뉴스 보는 일이 일과가 된 요즘...그래도 옆을 돌아보면 든든 남자1호가 아닌 남자2.3호가 아직까지 내 품에서 쌔근쌔근 잠들어 있는걸 보면 오늘은 뭐 해주지???하고 생각하게 만들고 명상을 하는 여인...점심도 차려 줬겠다 운동 쉬는 날이긴 하나 챌린지때문에 운동 쬐금 해보렵니다.
자 오늘도 힘차게 출발해 봅시다.
이상 시니마리아의 입맛 살리는 주방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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