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엄마가 쌀 사재기 하러 가셨다가 물량도 별로 없고 무거워서 대신에 새로나온 햇반같은걸 사재기 해오셨네요.
햇반이랑 똑같은 용기에 담겨 있고 똑같이 데우는건데 잡곡이랑 몸에 좋은게 많이 들어갔다고. 비상식량으로 나온건지 반찬없을때 비벼 먹으라는건지 맛간장도 들어 있었어요. 예전에 올렸던 겨자씨 새싹을 분무기 스프레이로 물뿌려 키워먹는 중인데 오늘은 먹다 남은 피자 데워 샐러드 처럼 먹어봐요^^ 삶은 계란은 편썰어 올리는건 건대앞 어느 화덕피자집 메뉴인데 집에서니까 있는걸로 대충.
엄마 또 어디가셔서 뭐 사오실지 불안해서 전화해 봤더니 일단 은행 가셨다고 ㅎㅎ 은행이자가 너무 내려가서 정기예금도 하기가 좀 그롷다고. ㅡ.ㅡ 그노무 코로나 땜에 건물 엘리베이터 마다 공고문 붇고.
다행인건 어제 새로 또 이사할 주택을 계약했어요. 알게 된 두살 많은 언니도 너무 좋고요. 집 젤비쌀때 사서 맘고생했다고 넋두리를 ㅜㅜ 숨만 쉬어도 6천불이 나가더래요.
좋은 인연으로 잘 살아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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