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시니마리아 2020.01.15 03:37
0 3
사랑가득밥상
(아이들도 호로록 좋아하는 국수)깊은 육수맛에 부드럽고 쫄깃한 면의 만남 잔치국수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아이들이 개학하고 학교에 픽업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팔이 아프니 조금씩 운전 하는게 두렵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신랑에게 부탁했더니 흥쾌히 가 준다며
딱 하나 바라는게 있다면 오늘 식탁에 본인이 먹고 싶은게 올라오길 바란다고 하네요.
👩‍🌾오늘은 카레 하려고 하는데...돈까스 좀 해서 올리려고...뭐 먹고 싶은거 있어?
🙅‍♂️난 국수 육수 진한 잔치국수 먹고 싶은데
팔 아프면 그냥 라면 끓여 먹고...

저녁에 왠 라면.....
전화를 끊자마자 한냄비 물 담아 제일 크게 담아 놓은 다시팩을 넣어 원없이 진한 육수 끓여냈어요.
(📍디포리.국별치.보리새우.마른무.대파뿌리.다시마.표고버섯)
고명은 삶은달걀과 파래김 살짝 구워 준비해 두고 나머지 고명은 고명이 아닌 육수속에 넣어
진한 육수에 채수를 더한 맛을 냈지요.
(🥕🧅🧄🥒숙주까지 넣어주니 아주 좋네요)
국간장과 후추 소금으로 간을 하지만 액젓을 약간 넣어주면 더 감칠맛 나더라구요.
여기에 아이들이 먹고 싶다던 어묵꼬치도 마지막에 넣어 토핑으로 올려 주니 아이들이 탄성을 지르네요.

🎈후추를 너무 많이 넣게 되면 정말 맛있는 김치와 어울리지 않고 겉돌기 때문에 적당히 넣어 원하는 사람은 따로 넣어 주는게 좋아요.
김치는 햇김장김치와 파김치 알타리 신김치 가득가득 담아 냈어요.김치사랑이죠^^

먹을줄 아는 세남자 국수먼저가 아닌
사발을 들고 국물부터 맛보고 맛있다며 호로록
맛있게 먹어요.
누가 알려 주지 않아도 김치 하나 올려 젓가락으로 한번에 국수와 들어올려 먹네요.

육수 남으면 내일 옹심이 좀 해 먹으려고 했더니
한대접밖에 남지 않아 통과 저 혼자 칼국수 한끼 해야 할거 같아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추억의 맛 주방이야기였어요.


#잔치국수 #추억의맛 #한끼식사 #국수요리 #오늘은이거먹어요 #김치
댓글 3

♡성현♡2020-01-15 09:20:41 |신고

와우~~~~대단하십니당~~한그릇 얻어 먹고싶네용!!!

♡성현♡2020-01-15 10:09:34 |신고

어묵꼬치..굿 아이디어네요~^^

Miyabi Jasie2020-01-16 12:29:47 |신고

레시피 감사 합니다😁
한번 만들어 볼려구요~^^

최근 본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