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가득밥상
(단백든든고기요리)김장 했으니 적절히 간이 쏙~베인 부드러운 수육삶아 먹어야겠죠?
오른팔이 바보되니 하고싶은 일이 많아집니다.
많은 이웃님들이 걱정해 주고 바라보며 내 몸 먼저 보살피라 하시니 그래야 하는데 사람이 안 먹으면 안되고 안 낫는법....
😂손에 금이.간것도 모르고 참고 버티는.미연곰탱이였어요.
그래도 썰어 주겠다고 나선 신랑이 대견스럽습니다.
김장 할때 미리 사다 놓은 기름기 좀 적은 부위의 삼겹살을 통으로 가져와 핏물을 뺐어요.
누린내야 이제 제거하면 되고 냉동이 아닌 숙성 살된 생삼겹이라 아주 신선하네요.
📌부드럽고 촉촉한 잡내 없는 맛있는 수육
고기는 껍질까지 붙은 부분을 쓰면 부드럽고 쫄깃한 제대로 된 수육을 맛볼수 있어요.
핏물먼저 빼 주세요(초벌삶기 안해도 되요)
탄산수에 김빠진맥주도 믹스해 놓고 거기에
통후추.월계수.소주3컵(소주잔).집된장.통마늘한줌.껍질안깐 양파(잡내없이 수육이 부드럽고 맛있어요)대파.생강.약간의 액젓(까나리나 참치액3수저 정도 넣고 해 주면 슴슴하게 간이 베어 더 맛있어요.
대부분 커피를 넣지만 홍삼 말린것을 한국에서 가져와 넣는데 향이 살짝베고 색도 이뻐 커피는 노노...감초등 한약재 맞는것으로 살짝씩 넣었어요.건고추를 거의 넣는데 김장하고 고추 두개가 달랑 남아 그냥 홍고추 두개 투하.
🔖수육은 삶는 시간이 냄비두께와 고기두께에 따라 다른데요.거의 일반 냄비에 50분의 시간을 두고 삶아 줘야 부드럽고 육즙가득한 수육이 됩니다.
고기삶을 물을 준비해 찬물일때 고기를 넣어 끓기 시작해서 쎈불에서20분 중불에서 25분~30분을 뚜껑 열고 은근히 끓여 주세요.
젓가락으로 살짝 눌러주면 쑥 하고 들어가요.^^
압력솥에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해 본 결과 압력솥보단 냄비가 더 맛있더라구요.
들어간 재료의 풍미도 더 쏙쏙 베구요.
남자3호는 식탁정리와 수저세트 정리하며 반찬 나르고,남자2호는 초벌 씻어 놓은 상추와 다른 야채를 마무리 생수로 씻어 내고 있고
남자1호는 고기도 써는 법 배워 썰어주고 김치도 썰며 된장 마늘 여러가지 잡다한 일을 맡아 해줘요.
🤪술 취해 사 온 저 목장갑이 이렇게 사용될지 모르고 잔소리를 얼마나 했던지 그 얘길 고기써는 신랑에게 했더니 제 뒷통수를 또한번 치십니다.
🤣내가 술 먹고 저걸 사왔어?왜사왔지????😅
3kg정도 했는데 1kg는 이웃에게 한접시 김장김치 한포기와 무생채를 곁들여 가져다 드리고 나머진 세남자 뱃속으로~
홍시 들어간 김치를 저번김치엔 홍시가 없어 넣지 못해 아쉬운 맛이 요번엔 감칠맛 확 돌아
고기 몇점 먹고는 김치만 척척 올려 공기밥한그릇 클리어 하고는 겨우 이 닦고 뻗음.
설거지도 깨끗히 해 주시 남자1.2호..
아프니 편하고 포동포동 살이 오르는것 같아요.
이러다 금새 좋아질거 같습니다.
여유있게 분리수거 후 별스타에서 남자3호가 커피 쏜다길래 모두 한잔씩 선물받아 우화하게 커피 한잔 두고 골목식당 시청하려고 요이땅 하고 있어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김장 후 몸보신 하는 주방이야기였어요.
냥이초롱 더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올리시면 되요.향신채를 쓰지 않고 약재와 야채 넣고 삶아 하는 건 기본 가정용이구요.
기본적으로 저희는 고기 삶은 육수는 재탕 하지 않고 수육 삶을때 누린내 잡기 위해 그냥 육수가 아니라 탄산수와 맥주를 사용해 그렇게 합니다.
장황한다는 말로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건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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