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목이 아프더니 퉁퉁 붓고 팔을 전체 쓸수가 없어 요즘은 주방일이 힘듬에도 불구하고
해야만합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으면 된거지 위안삼아 하는데
병원에 가야 할듯 해요..ㅠㅠ
배추김치가 두포기 정도밖에 남지 않아
배추사러 갔는데 세상 이쁜 알타리가 떡 버티고 있어 팔이 아픈데 그걸 또 갖고 왔어요.
김치꺼리만 보면 왜이리 욕심이 생기는건지 몸 상태 생각없이 그냥 들고 와서는 스트레스 받다가 이러면 안되지 않고 절이는 동안 야채 다듬고 양념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고춧가루는3가지를 썼는데
고운고춧가루(색이 더 이뻐져요)
매운고춧가루(씨까지 갈아 알싸하게 맵콤해요)
거친고춧가루(요걸 넣어줘야 양념장리 배추에 버무렸을때 완벽해져요)
그리고 빨간고추도 추가해 갈아 주었어요.
🎈배추김치 양념장8포기
멸치액젓2컵,새우젓8T,새우액젓만3T고춧가루3컵정도 들어가지만 비트가 들어가 흘를정도의.2컵만 사용했어요. T마늘.양파.사과.생강.배.비트.홍시.보리새우를 다싯물에 갈아 주었고 찹쌀풀도 다싯물로 끓여 준비해 두어요.매실청3T(매실청과 설탕이 따로 들어가지 않아도 과일과 홍시때문에 감칠맛은 살고 단맛도 있어 넣지 않아도 되요)
📍요번엔 배춧속에 무를 덜 넣는대신
무를 좀 갈아 넣었어요.
무와 배를 따로 채썰어 준비해 두고 쪽파도 길쭉길쭉 채썰듯 썰어둡니다.
🎈알타리김치
알타리가 많이 크지 않고 통으로 담는걸 좋아해 반 가르지 않고 했어요.
5kg약 두단정도 되는거 같은데요.
야채와 과일간것은 배추김치와 동일하게 갈았어요.대신 까나리액젓을 사용했으며.좀 짭쪼름하게 담았어요
통으로 담기 때문에 안까지 쏙 베어야 하기 때문에 육수를 좀 많이 넣었답니다.
고춧가루는 아주 많이 쓰지 않아도 색은 색대로 나고 고춧가루도 3가지를 믹스해 사용해 적절히 맵고 적당히 짭쪼름해 좀 익으면 물과 육수가 융합되어 더 감칠맛나요.
이 맛있는게 다 들어갔는데 김치가 맛이 없으면 배신이라지요.
어제 준비만 해 두었는데 몸살과 오른팔은 퉁퉁 부어 좀 많이 힘들긴 했지만 다 담군 다음 맛 본 김치는 그 힘듬과 서러움을 다 날렸습니다.
이제 요 김장김치와 먹을 수육 좀 해야 겠지요?
분명 신랑은 익지도 않은 저 알타리 한두접시는 바로 비우겠지만^^
이상 시니마리아의 고난속의 김장담구기였어요.
씨니~~팔아픈거 병원가봐야지? 오래동안 치방하면 병이 되잖어..
손목, 팔꿈치 어깨 아픈데는 별 처방이 없더라구..
난 약을 안먹으니까 매일 가볍게 스트레칭 해주고 왼만하면 안쓰는게 약이지.. 안쓸수가 없지만
어제 배추 두포기 담아서 하나는 생굴넣고 버무려놨는데 오늘 맛보니 짱짱.
치맥에 김치로~~😋 🍻😋
해뜨는River 결국 김장하고 후다닥 샤워 후에 예약 해 다녀왔는데 그냥 신경 놀랬다고 할줄 알았는데 금이 갔다네요..
신랑이 의시와 나중에 통화하고ㅜ집에 오더니 골프하고 뒷땅 때린것도 아니고 공 몇번 쳤다고 손목 금 가는 사람은 첨 보았다며 안쓰러워 하기도 미련해 하기도 하더라구요..그걸 어찌 참았냐도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