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성현♡ 2020.01.10 11:28
0 3
제가 할머니곁에서 자라서 그런지 할매 입맛이예요!ㅋㅋ 자동으로 할머니께서 해주셨던 맛을 상상하며 음식을 하게되요..지금은...하늘나라 매일 저를 지켜보고 계십니다...ㅠㅠ
우선 동치미가 참 됬어요! 11월에 담아둔 동치미예요...담글때 연근을 좀 썰어넣었구요~시골집에 대추나무가 있어서 마른 대추를 마니 떼려 넣었어요! 조금 짜게 했구요! 올 여름까지 먹을수 있거든요!

오징어볶음은 고추기름을 냅니다!! 식용유에 고춧가루ㆍ국간장ㆍ양조간장ㆍ굴쏘스ㆍ맛술ㆍ요리당 넣코 약한불에 볶아줍니다..양념들이 지글지글 할때 각종 야채를 넣코 볶은후 마지막에 썰어놓은 오징어 넣코 잠깐 더 볶아줍니다..마지막에 챔기름~~통깨로 마무리~~!!

11월에 끝물 고추로 고추지 해두었어요..동치미 담글때도 넣었구요.. 요거 다들 좋아하시자나요..삭힌고추무침~~별미예요!! 이거는 조청 사용합니다..요리당이나 물엿은 농도가 약해서 옷이 벗겨져요~~찐득한 조청이랑 파ㆍ마늘 다진거ㆍ멸치액젓 2큰술정도 넣코 참기름ㆍ통깨 넣음되요..고추지 무치기전에 3-4시간 정도 물에 담궜다가 키친타월로 물기 제거 해야됩니다!

메추리알 장조림은 특별한건 없어요..메추리알과 표고버섯 넣코 했구요..먹다남은 게장 간장이 있어서 활용했어요..장조림에서 게장맛이 납니다..아주 맛있어요..이건 요즘 곱창김에 청량고추 송송 썰어넣코 싸먹으면 꿀맛이죠~~~^^
댓글 3

아르르띠2020-01-10 11:56:00 |신고

아주 진상 고추절임이 있어서 버릴까 했는데 좋은 레시피 배워가요^^ 그리고 이런 레시피 죄송하지만 제가 레시피 없이 감으로 때려붓는 타입이라 , 동치미만 맛있으면 국수만 삶아 식혀 말아도 맛있다는 견해 ㅎㅎ 오징어볶음도 제가 어려서부터 좋아하던 몌뉴예요. 좋은 아이디어 오늘도 감사합니다.

해뜨는River2020-01-10 12:40:52 |신고

손맛이 진맛일꺼같네요..
할머니 곁에서 자알~전수 받으셨어요..
작년 11월말에 따놓은 매운 꽈리고추를 지 담아놨는데 몇개월 더 있더가 무치고요.. ㅎ
오징어 볶음에 야채듬뿍 막걸리,맥주 몇잔 마시는걸 좋아해요 🍻🍷
무짠지는 좀 절여놓고 동치미 는 아직...
요즘 무우가 별로 맛이 없어요.. 캘리에서 재배한..
동치미 국물 한모금 션하게 마사고 가요 ~😋 😋 ^^

쌍둥이맘 천사공주님2020-01-11 08:44:55 |신고

동치미에 국수 말아먹고 싶네요.오징어볶음 이랑 메추리알 장조림도 맛있게 보이네요.맛있는거 많이 먹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0^

최근 본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