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랑 베트남 샌드위치는 남친 만난지 1년만에 제가 사준 첫 메뉴예요. 커피 한잔도 못사게 자신이 늘 사서 이날은 배고플때 먹느라 정신 팔려 있는동안 제가 몰래 냈지요 ㅎㅎㅎ 이거말고 롤튀김도 시켰는데 첨엔 "안먹겠다, 내가 사겠다 " 말이 많았죠. " 넌 한입먹고 마는데 나땜에 돈 많이 쓰지 않냐" 등등 . 그리고 제가 집에서 만든 굴욕메뉴 ㅎㅎㅎ 오므라이스가 오랜만에 하니 계란이 터지네요. 케첩도 터진부분 메꾸려다 저게뭔지 ㅡㅡ 그리고 또띠아 남은걸로 랩을 말았는데 이게 또 매일 말지 않으면 모양이 괴상해져요 ㅜㅜ 남친은 오일 파스타 해서 또 후루룩 감동적인 표정으로 먹어서 엄청 웃었다는...^^
아르띠
그치... ㅋ
X_mas 도 걍 지나가 이젠... 선물이고 나발이고
필요할때 사면되니까
예전엔 시댁식구들이랑 모여서 생일파티, 땡시기빙, 클쑤마쑤 만찬먹고 게임도 하고 풋볼도 보고 그랬는데 나이가 들수록 곁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하늘나라로 여행을 가버려서... ㅋㅋ 흘러 가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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