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학교다닐때 대학때까지 아침 전용메뉴
길토스트..
두유와 먹으면 그 맛이 왜이리 좋은지
하나 먹기엔 적고 두개 먹기엔 좀 많은듯
그러면서 두개를 게 눈 감추듯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그뿐인가요?
샐러드바에 가면 샐러드만 먹기엔 아쉬워
그 쉽다는 마카로니 샐러드 집에서 해 먹기는
번거롭다 생각해 마카로니 식감에 빠져 한번 가면
메인 메뉴 두고 요거로 배 채우고 나와
매번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한소리 들었건 추억의
마카로니샐러드
주방문 닫고 쉬어야 하지만 아이들만 먹이기엔 딱 좋은날
후다닥 청소 끝낸 후 아이들 일어나기 전
준비해 봅니다.
✔마카로니 샐러드
캔콘,완두콩.피망.양배추 당근 콘 크기로 깍뚝썰고
이왕이렇게 된거 제대로 칼로리폭탄 더져 감자도 쪄서 깍뚝 썰기해 첨가 고소함 업 시키기
마카로니는 소금을 약간 넣어 데쳐 마카로니에 밑간을 넣어줘서 익혀요.
🔖모두 야채의 물기는 탈탈 물기제거
5분만에 익은 마카로니는 체에 받쳐 물기 제거 후에도 아래위로 뒤집어 주며 식혀야 탱글식감이 솰아있네~
여기에 레몬(리몬)하나 꾹 짜 넣어주면 느끼한 맛없이 마구 들어가는 함정.
설탕약간과 소금 후추만 더해주면 맛있지만
생크림을 넣어도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
😲그러나 칼로리는 폭탄이니 야밤에는 피해야 할듯.
사실 이렇게 들어가는데 햄까지 넣어야 해?
생각은 하면서도 아이들 때문에 제 것 제외한
아이들 샐러드에는 햄 살딱 데쳐 썰어 함께 넣어주었어요.
데치고 야패 썰고 하는게 번거로운거지 사실
일도 아닌 음식이라지요.
양배추 넣으면서 반통 있는 양배추 1/2은
길토스트에 넣을 재료로 얇게 채썰고
양파 당근 대파 채썰어 길토스트로...
반 남은 양배추는 꼭지제거후에
찜을 해서 오늘 제가 먹고 싶은 고등어찜에 쌈 싸 먹을 꺼예요.
만들고 난뒤 수저를 몇번 닦았는지..
한번 맛본다고 먹어본게 아주 맘 먹고 퍼 먹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는 안 먹겠다고 수저를 닦았다가
또 퍼 먹고 아이들 먹을때 본격적으로 궁디 붙혀 앉아먹방시작...
아침이니까~라고 위로하며
가끔 주말엔 이런 빵으로나 간단 브런치로
추억 소환하며 아이들과 대화하면 좋으련만
무조건 밥인 신랑은 밥도 못 먹고 라운딩 가셨는데
우리는 요이땅 엄마 사진 다 찍을때까지 두 손 모아
기다리다 먹방시작~
학교 다닐때 트럭 앞에 서서 추운 겨울 따듯한
두유와 먹었던 추억 얘기 해 주며 오늘 식사 시작합니다.
이상 시니마리아의 추억소환주방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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