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아이가 김밥 싸 달라는데 재료 중 단무지가 없네요.
그래서 무스비를 해서 싸 주었어요.
✔무스비
두툼한 계란지단(알끈제거 후 3겹으로 말아 스팸사이즈로 만들어 준비)
오이는 얇게 썰어 촛물에 담궈 물기 제거
스팸은 너무 두툼하지 않게 썰어 짜지 않게
묵은지는 하루 전 날 물에 담궈 꾹 짠뒤에
매실청과 들기름 깨소금 넣고 조물조물,상추
밥은 소금 들기름 깨 넣고 밑간
김은 길게 반 잘라 말아 주었어요.
이런 음식을 런치로 가져가면 친구들과 늘 나눠 먹는데요.그래서 좀 넉넉히 싸 주려고 해요
큰 아이는6개,작은 아이은 5개..
김밥보다 크기가 커서 요 정도 싸 갖고 가도 친구와
나눠 먹을수 있다지요.
밥을 싸 가는 날은 집에 돌아오면 간단하게 케잌이나 샌드위치 국수를 먹어요.
이날은 좀 든든했던지 쿠키와 핫쵸코로 대신한다길래 좀 쉴수 있었답니다.
6시정도 되면 아이들은 거실에서 각자 숙제와 공부를 하고 있고 전 저녁준비를 하기 시작해요.
오늘은 일반 가정식으로 요리 없이 냉장고 털어
차려봅니다.
✔오늘의식탁
•배춧국
(다싯물에 아롱사태 기름기 없는 부위를 넣고 배춧국)아롱사태 들어간 배춧국은 푹 끓여 줘야 그 맛이 깊어져요.
•가자미구이(칼집 낸 제철 가자미에 천일염으로 밑간 후 전분 묻혀 튀겨 주었어요)
•깻잎김치
얼마전 담궜는데 인기 좋아 또 만들었어요.익어 먹어도 맛있는 깻잎김치 강추
•함박스테이크
만들어 냉동 해 둔 함박 해동해 소스만 만들어 주물팬에 올려 내면서 얹어 먹으면 더 맛이 좋은 팽이버섯도 구워내주었어요.
•밑반찬
고추장멸치볶음,여주장아찌,마늘대초고추장무침
계란말이.김치
배춧국 보글보글 구수한 향 내며 마무리 할때쯤
남자1호 배고파 숨 넘어간가며 빛의 속도로
옷을 갈아 입고 주방에 들어와 반찬 나르는데 동참.
먹으면서
👨역시 집밥이 제일 맛있어.내일 점심 집에서 먹을까봐
이러는데 도망가려구요.사실 제가 실을 사러 가야 되서 약속있다고 했어요.
실 사러 간다고 하면 팔도 아프면서 뜨개한다고
잔소리 할게 뻔하니 ㅎㅎㅎㅎㅎ먄~
요즘 가자미 너무 맛있죠.
가시가 뼈 같아 아이들 스스로 잘 발라 먹고 살이
차고 넘쳐 정말 괜찮은 생선 중 하나.
꾸덕꾸덕 반건조로 말려 하면 쫄깃 하고 맛있겠지만
전에 망속에 넣고 말리는데 이 동네 파리가 다 모이는듯..
너무 무서워 그 이후엔 그냥 생물로...ㅎ
그래도 늠 맛있어요.오늘 식탁도 건강해 보이지요?
✏배춧국 한솥 끓였는데 국그릇양2대접이 남았어요. 이건 내일 아침 배춧국죽으로 내 줄꺼예요.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혹시 한달에 쌀 몇Kg 드시나요?
저희집 이것저것 모두 믹스해 먹는데요
일반미를 20kg가 한달도 못가요.쌀은 한컵에 두컵은 현미와 흑미 콩 녹두 기장도 믹스하는데 말이죠.어떠세요??저희집 좀 많이 먹는거죠?
마트 아저씨께서 쌀을 자주 사시네요 하시길래~뻘쭘 ㅋ
이상 시니마리아의 주방이야기였어요
해뜨는River 저희는 지인들이 집에 잘 안오는데요..ㅎㅎ 개가 너무 많아 사람들 초대하기가 좀 그래요..아주 잘 아는 사람 빼곤...그마저도 요즘은 힘들지요.아이들이 있어 그런갑다 하는데 세 남자 너무 많이 먹는거 같아 좀 걱정이긴 한데 많어도 살이 안 쪄서 ....다들 부러워 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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