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입니다.
무교동낙지볶음은 야채 없이 아주 맵고 자극적이게 해서 밥에 비벼 먹는 그 맛이 인기인데요.
그 소스에 야채 첨가해 문어로안주로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문어 마리 1차 굵은소금으로 거품 날때까지 바득바득거려 씻고,밀가루로 문질러 뻘 빼내고
내장 제거해 주고 손질해 놓은뒤 ✏소금 생강술 넣어 끓인 물에 살짝 데쳐 꺼내 먹기 좋게 썰어주었어요.
✔여기서 잠깐~갈아준 무를 듬뿍 넣어 데쳐 주면
쏘쏘 부들부들
워땨~깨끗하쥬???이보다 더 깨끗할수 없다
이것은 문어인가 백조인가...
젓가락으로 다리 두꺼운 부분을 눌러주어 쑥~들어가면 O.K
✔먼저 문어데치기
다 문어볶음으로 하는것보도 좋지만 숙회도 빠질수 없는 매력이 넘치는...
볶음이든 숙회든 이쁘게 꽃 피워 데쳐주는.것도 센스.
젓가락으로 15~20읍조리다 젓가락으로 다리 굵직한 부분을 찔러준뒤 팅겨 나오면 더 데치고
쏙 받아 들이면 알맞게 익은거라지요.
다음는 냉욕으로 탱글탱글~
✔양념장(문어 중자 두마리)
된장1t(맛이 더 좋아 넣는것 중 하나예요)
고추장2T.고추가루 매운것과 일반고춧가루1T씩
양조간장3.5T. 국간장2T
설탕1.5T.올리고당2T.생강술1T.미림2T.다진파
다진마늘넘치게1T.통깨
야채
양배추.당근.양파.굵직히 썬 대파.청.홍고추
옵션
데친콩나물.소면.밥.쌀떡
분량 반 넘게 덜어 문어에 조물조물 맛 들여 지는동안야채.준비하고 소면 삶아 두고
가래떡 썰아 문어 볶아준 뒤.남은 양념에 다싯물
더해 떡도 조려주면 떡볶이까지...
단백하게 먹을 숙회 썬 뒤에
센불에서 파기름에 야채 먼저 살짝 볶고 바로 문어 투하.이미적절히 익은 문어에 불맛 양념맛만 더 해 내니 이것이 몸살의 특효약 아니겟어요?
남자1.3호는.제가 밥에 비벼 콩나물 올려 먹는
모습에 따라쟁이가 되어 슥슥 비벼 먹고
면 사랑 남자2호는.소면 세덩어리 완전 클리어.후
떡볶이 흡입중...
내가 봐도 아픈데 요리한 내가 참 대견하다 싶지
말입니다
그래도 먹고 싶은걸 어쩔..
나가 사 먹는건 맘에 안들고 먹고 싶으니 해 먹어야지요
문어가 외려 낙지보다 더 야들야들 탱글거린다며
잘 먹는 남자들...
한식 그립고 집밥 생각나 이틀째부터 고비가 시작되고 불안증세까지 나타났나던 남자1호는 오늘 그 고비의 후휴증에서 벗어난거 같다네요.
저도 콧물 빼며 배 두둑히 채웠으니 내일은 환절기.몸살따위는 날려 버릴 생각입니다.
아님 말고~😂
이상 시니마리아의 불타는 주방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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