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푸닥거리하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어요.
지금도 아쉬운데 아이들이 점점 크면 더 그리워질
이런 시간들...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아이들이 긴 여름 방학을 끝내고 이제 새 학년으로
올라갈 학교로 돌아가요.
학교로 가면 또 도시락으로 아이들의 빈 속을 채워줘야 하는데 여름방학 전에는 너무 더워 요걸 해 줄수 없었다지요?여긴 바람 시원한 가을.
가을 햇감자로 속도 든든히 채우고 맛도 있는 감자사라다 모닝빵으로 싸줘 볼까 합니다.
✔감자사라다는 이렇게 해요
■감자와 계란을 삶아요.
감자는 중자 감자3개를 적당히 잘라 삶아줬어요.
통으로 삶으년 으깰때도 힘들고 익힘도 더디지요.
천일염을 좀 넣고 삶으면 감자의 적당히 맛이 들어요.
감자와 계란을 익히는 동안 오이는 얇팍하게 썰어 소금에 절여, 있는 힘을 다해 물기 제거하고
야채를 다져줘요.
적양파4T,맛살3T,오이를 좋아하는 아이들 위해
중자오이2개양.
마요네즈4T.설탕이나 피클다진것(저희집은 설탕없어 피클 다진것으로 약간의 달달함을 더 해 설탕은 NO.) 씨겨자1T,머스터드1T.소금후추.마요네즈3T.꿀약간
감자와 계란이 익으면 으깨주는데 으깨는 도구보다는 포크가 좋은거 같아요.
너무 부드러우면 아이들이 외려 씹는 맛이 없어 그런가 잘 안 먹더니 포크로 적당히 으깨줘서
계란과 감자과 덩어리도 좀 있어주니.얼마나 좋아하던지요.
그래서 손가락에 잠깐씩 쥐가 날때도 있지만
포크로 이용해요.
적당히 으깨진 감자와 계란에 재료 모두 넣고
분량의 소스를 넣어 버무려 줬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특히 빵 중엔 모닝빵...
이 달짝하고 부드러운 모닝빵 속을 꽉 채우면 감자사라다는 더 맛있어진답니다.■
역시 오이가 많이 들어가니
마요네즈로 버무려도 느끼함 없이 아삭아삭 씹히는 재미도 있고 완전 굿인것 같아요.
출근하는 아빠에겐 쌍화차 한잔과 모닝빵을
아이들 도시락엔 친구들과 사이좋게 먹으라고 남자2호는 4개 남자3호에겐 3개를 싸 주었는데..
역시 친구들과 함께해 하나밖에 먹지 못했지만 너무 즐거운 점심시간이었다고 하네요.
다음엔 더 넉넉히 싸 줘야 할꺼 같아요.
물론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감자사라다지만
한참 크는 나이엔 한참 모자른 모양이예요.
이제 집의 식탁 뿐 아니라 아이들 도시락에도 신경
써야 하지만 아이들이 점심시간에 꿀같은 휴식과 함께 엄마의 사랑이 담긴 도시락 먹으며 즐거운 학창
시절을 보내라고 더 애써야 겠지만
그런 고민도 즐겁게 하려고 합니다.엄마니까요.
한국은 이제 여름이 지나가고 다가오는 가을바람에
설레이시죠?
이곳도 이미 가을이 와서 가을비에 촉촉한 잔디와 젖은 땅에서 올라오는 흙냄새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지만 그 향이 좋아 창문을 열게 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셔야 해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바람 불어 좋은 도시락 싸는 주방이야기였어요
와, 저 이거 넘 좋아해요^^ 남친이 빵을 사들여서 이렇게 샐러드 빵 좀 하려는데 저녁은 한식만 찾고 넘 왕창 먹어서 아침은 못먹고 점심은 직원 점심으로 못마땅하게 먹고, 또 집에 와서 왕창 먹고 무한 반복 ㅎㅎ;;; 오이 씹히는 맛이 아삭해서 좋고 샐러리도 향긋해서 샐러드빵에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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