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들고 가는 새학기..책가방은 지나가는 개나 줘버렷
아직 해 조차 뜨지 않았는데
도시락 싸기 끝내고 아이 씻고 가는 거 보고 정리..
남자2호는 이틀 후에 개학이지만 오늘 11시에 책
받고 캐비넷 배정 받으러 가야 하건만
아빠와 함께 가는 동생이 못내 걱정 되었던지.함게 갔다가 오겠다네요..
그러려니 하고 저도 서둘러 청소해 두고 준비해야 해서
인사만 하고 가는.뒷모습만 살짝 보고는 2층 청소하고
아이들 방 정리하러 들어가는데....헉..
신학기 준비물과 도시락 가방만 들고 당당하게
학교에 간 남자3호...
게다가 저에게 뭘 가져가면 되냐고 물었던 남자1.2호는
가방이 없다는것도 모르고 그냥 가시는...
이 핀 빠진 남자1.2.호를 어쩔..
학교 갈때 제가 들고 가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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