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이틀 동안 날이 흐려 그런지 기름기 좔좔 흐르는
중식이 먹고 싶단 아이들.
그나마 맛이 있던 없던 중국집 하나있던 곳도
문을 닫아 이젠 먹고 싶음 기름 냄새 퐁퐁 풍기며
직접 볶고 튀기고 해야 한다는...
그래서 제개로 해 주기로...그것도 냉장고 털어.
춘장도 있지만 볶지 않아 기름 넣어 잘 볶아 식혀 놓고 야채 손질 돌입.
✔간자장만들기
대파쫑쫑.춘장4T.양배추3주먹.대패삼겹살깍뚝썰기1/2컵~1컵 양파한컵반.감자깍뚝한컵.호박깍뚝한컵.생수약간.다진마늘.다진생강약간
✏제 보기엔 고기나 해물 그리고 양배추가 맛을 좌우.
물론 춘장도 타지 않게 잘 볶아 주어야 겠지만요.
미리 볶아 두어 냉장저장 해서 드시면 되요.
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 주세요.이미 춘장에 기름이 있고 들어갈 고기가 삼겹살이기 때문에 기름은 적게 둘렀어요.
기름에 파기름(•이때 마늘과 생강도 넣어 향을 올려 줍니다)을 내서 고기를 넣어 볶아주고
나머지 야채를 딱딱한 순으로 넣어 볶아 주어요.
✏감자는 수분끼 있게 한 후 랩을 감싸 랜지에 약1분30초 내지 2분정도 돌려 볶아주면 더 빨리 익어요.
잘 볶아진 재료에 볶은 춘장을 넣어 센불에서 볶고
거기에 생수를 약간 더 해 뻑뻑함을 살짝 없애주었어요.
위 사진은 생수 넣기 전...우동 자장 생면을 사다가 끓는물에 익혀 주고 집에서 먹으니 겉절이와 단무지 듬뿍~
아이들은 역시 부드러움을 선호하기에
간자장의 뻑뻑하고 좀 쎈 맛이지만 춘장 기름이 들어가 괜찮은듯 싶지만 물을 약간 부어 주시면 되요.
춘장을 넣자마자 색이 나지 않는다고 춘장을 더 넣으면 짜고 타고 난리랍니다.
센불에서 후리릭 볶다보면 양배추물과 춘장 기름에서 물이 나와 색도 나고 좋아요.
3인기준일때 춘장은 듬뿍 2T면 충분해요.
잘 볶아진 춘장 면에 올려 주면 끝인데
우리 아이들 볶짜면이 먹고 싶다심돠.
그나미 한발 양보해서 탕짜면 먹고 싶단 걸 탕슉 고기는 준비가 안되서 사러 가야 한다 하니 볶음밥으로...ㅎㅎ
✔이연복쉐프볶음밥
재료: 당근 잘게 다지기.파.파기름.계란6개.당근 새우 햄.모든 야채나 햄은 너무 작지 않게 썰어 식감을 더 살려 주고 타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했어요. 공기밥3공기.소금 후추.간장3스푼.참기름 아주 쪼금 이런 엄마 읍다~🤔
볶음밥 완성 뒤에 자장면과 함께 내 주었어요.
반반그릇이 있으면 그렇게 내어 주겠지만
모든게 갖춰져 있지 않으니 이걸로 만족해야겠죠?
그래도 맛은 시켜 먹는것보다 백배 보장~
작은 아이 자장면이 곱빼기 수준이라 너무 많은거
같아 덜라고 하니 그걸 다 먹네요.
안해줬음 큰 일 날뻔 했어요.
자장면에 볶음밥까지 완벽갖춘 홈 중국식만찬.
그럴싸 하지요?^^
이제 이사 할 집을 본격적으로 보러 다녀요.
오늘은 4집을 보기로 했는데 여기서 얻어 걸렸음
하는 바램도 있답니다.
너무 크지 않고 아담하고 청소하기 쉽고 동선도
아이들과의 눈높이에.딱 맞고 해도 잘 들어오는
튼실하고 이쁜집 좀 딱 걸렸음 하는 바램..
욕심인가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비오는 날 제대로 된 중국식 주방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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