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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마리아 2019.07.13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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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비오는날 둘쨋날) 그리 길지 않지만 식사 시간 딱 맞춰 비와요.이럴땐 해물 칼국수죠.


한국의 장마에 뜨거운 음식은 이열치열~
여긴 비오면 바람이 차요.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입니다.
한국은 장마때이면 너무 습해 끕끕하고 문을 닫아야
하니 덥고 제습기 틀어 더 덥고..그걸 식히기 위해
에어컨 틀고 그래서 밖에는 그 열기에 더 덥고...
여긴 늘 건조해요.요맘때면 두달 동안
비가 오지만 하루종일 내릴 때는 며칠 되지 않아요.
오후에 한두시간 오전 한두시간...참
축복된 나라 맞구요...
그래도 내렸다 하면 그렇게 덥다가도 체온도 내려갈 정도로 온도가 급 내려가요.우박이 주먹만한게..거짓말 약간 보태요)
그래서 해물 칼국수를 끓여주는거로....

​✔해물칼국수 보글보글

다싯물은 기본적으로.
(디포리.국멸치.다시마 보리새우.대파뿌리 말린무
등등)👈이것만 해도 벌써 맛있는 스멜
거기에 새우 전복 조개 오징어 다듬어 둔 것 사용
(사실은 해물 누룽지탕 만들려고 했었음)
쉽게 생칼국수면 사 온걸 밀가루 탈탈 털어
다른 물을 끓여 한번 살짝 익혀준뒤 다싯물에 넣어야
국물이 끊적이지 않고 맛있죠.
야채: 감자와 당근 양파 채썰고 대파 넣었어요.붉은고추1 다진마늘. 국간장.천일염.후추
✏애호박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없으니 통과.
국간장과 천일염.후추
김자반이나 남은김 토핑이용
다싯물을 끓이는 동안 다른 한쪽에서 물을 끓여
생면을 넣고 데쳐주고 다싯물에 그 면을 넣고 끓여줘요.
야채듬뿍 조개와 오징어 전복 등의 해물도 듬뿍
해물칼국수의 묘미는 한켠에 수북히 쌓이는
조개 껍질 아니겠어요?

면을 넣고 끓는 동안 조미김 남은걸 위생비닐에 넣고
뿌셔뿌셔~

때마침 비도 주룩주룩 내려주고
보글보글 끓고 있는 해물칼국수 속 조개들이
냄비안에서 달그락 거리며 소리를 내는데
장단 맞추는 듯 들려 더 구미가 당기는 오늘의 요리
입니다.

저번에 담군 김장김치가 제대로 익어
면과 더 잘 어울릴꺼 같아요.
파김치도 함께 올려 주고 호로록~
조개 안 좋아하는 큰 아이도 작고 이쁜 조개 먼저 건져 수북히 쌓아놔요.

💁‍♂️하얀조개껍대기 안에 조개가 너무 작아.
귀여워.씹을수록 고소하네.

어제 조금 남은 부추전 반죽도 탈탈 털어 한장 부쳐
곁들이니 환상조합 오늘의 밥상
호로록 달그락 식탁이 시끌시끌 맛있는 소리에
저도 과식하게 되어요.
오늘은 신랑이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약속이 있을듯 싶지만 장은 좀 봐다 놔야 할듯 해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해물가득 달그락 거리는
주방이야기었어요.



#해물칼국수 #조개반 #생칼국수 #파김치 #김장김치 #야채듬뿍 #다싯물 #비오는날 #오늘의메뉴 #오늘은뭐먹지 #시원한맛 #맑은국물 #해물듬뿍

댓글 25

sammyyanag2019-07-13 03:26:31 |신고

sammyyanag님이 이 글을 사랑합니다.

sammyyanag2019-07-13 03:27:05 |신고

좋은데😻😻😻
난 자금 고래밥 먹고 있어. 왕사이즈 ㅋㅋ

쏘메이2019-07-13 04:26:18 |신고

아효 어쩜 이렇게 세팅을 예쁘게 하시는지.... 불앞에서 만들고 세팅하고 사진까지 잘 찍기 결코 쉽지 않은데^^;; 박수보내요 언니♡

Miyabi Jasie2019-07-13 08:44:20 |신고

Miyabi Jasie님이 이 글을 사랑합니다.

Miyabi Jasie2019-07-13 08:46:10 |신고

해물 칼국수 너무 좋아해요😁
이쁘게 담으셨네요~^^
아까워서 못먹을것 같아요☺️

Seungyeon702019-07-13 09:34:18 |신고

Seungyeon70님이 이글을 너무 좋아합니다.

쨈토리키친2019-07-13 10:17:05 |신고

sammyyanag 저도 고래밥 완사인데요~ 내일사야지 ㅎㅎ

쨈토리키친2019-07-13 10:17:23 |신고

무슨 칼국수가 이리 맛있게 생겼어요~

ㄴ딸기바람2019-07-13 11:41:44 |신고

저 수줍어하는 모습
어쩌나요 ㅎ 넘 사랑스럽네요

라임 앤 해피트리2019-07-13 12:23:09 |신고

어멋!
칼국수에 쏙!! 들어간 잎파리는 뭔가요?
지대로! 뽀인트를 잡아주네요~
맛있게 드셨나요? ㅎㅎ

sammyyanag2019-07-13 12:25:50 |신고

쨈토리키친
난 반먹다가 남겼는데...😅😅

시니마리아2019-07-13 12:32:45 |신고

라임 앤 해피트리 허브예요...집에.키우는게 있어서 페스토 만들려고 따 놓은걸 좀 이용했지요^^

시니마리아2019-07-13 12:33:25 |신고

ㄴ딸기바람 ㅎㅎㅎ우리 아이들 자기들끼리 장난 치는거예요...가끔 요런 표정으로 오늘도 즐거웠습니다~라고 시작하는.기도예요

시니마리아2019-07-13 12:33:46 |신고

쨈토리키친 제가 칼국수를 좋아해서 칼국수는 좀 자신 있어요..ㅎㅎㅎ

시니마리아2019-07-13 12:34:11 |신고

Miyabi Jasie 될수 있으먼 아이들에게 데일 이쁘고 맛있게.해 주려고 해요

시니마리아2019-07-13 12:34:34 |신고

순천이 지금도 뭐 사다 먹을까 했더니 그냥 밥 먹겠다고 해서 밥 했어요

시니마리아2019-07-13 12:35:39 |신고

쏘메이 그러게요..저도 제가 가끔 놀라워요..어쩜 또 올리기 위해서 인가 착각할때도 있더군요..사실 그건 아닌데 말이죠

시니마리아2019-07-13 12:36:04 |신고

sammyyanag 올 고래밥...전 감자깡 소라 그거 좋아해요..ㅎㅎ

쨈토리키친2019-07-13 12:44:31 |신고

잡지에 나오는 비쥬얼이에요

시니마리아2019-07-13 12:50:39 |신고

쨈토리키친 에구..감사합니다

sammyyanag2019-07-13 12:59:18 |신고

시니마리아
예전엔 과자 엄청 먹었었는데😅😅요즘은 조금 먹다마는 정도. 맘따로 몸따로~~~~😩😩😩

시니마리아2019-07-13 13:10:57 |신고

sammyyanag 언니 전 예전에 과자 안 먹었는데 요즘에 밥 차려 주고 전 과자 먹어요ㅡㅡㅎㅎㅎ

깻잎언니2019-07-13 13:21:31 |신고

비오는날에도 딱이지만
지금 버스타고 가는중에 속이 안편한 저에게 당장 필요한 국물이네요ㅎ

시니마리아2019-07-13 13:36:31 |신고

깻잎언니 어디가시는데요...이구 멀미 하시나봐요..ㅡ

sammyyanag2019-07-13 15:00:29 |신고

시니마리아
나랑 딱 반대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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