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입니다.
한국은 장마때이면 너무 습해 끕끕하고 문을 닫아야
하니 덥고 제습기 틀어 더 덥고..그걸 식히기 위해
에어컨 틀고 그래서 밖에는 그 열기에 더 덥고...
여긴 늘 건조해요.요맘때면 두달 동안
비가 오지만 하루종일 내릴 때는 며칠 되지 않아요.
오후에 한두시간 오전 한두시간...참
축복된 나라 맞구요...
그래도 내렸다 하면 그렇게 덥다가도 체온도 내려갈 정도로 온도가 급 내려가요.우박이 주먹만한게..거짓말 약간 보태요)
그래서 해물 칼국수를 끓여주는거로....
✔해물칼국수 보글보글
다싯물은 기본적으로.
(디포리.국멸치.다시마 보리새우.대파뿌리 말린무
등등)👈이것만 해도 벌써 맛있는 스멜
거기에 새우 전복 조개 오징어 다듬어 둔 것 사용
(사실은 해물 누룽지탕 만들려고 했었음)
쉽게 생칼국수면 사 온걸 밀가루 탈탈 털어
다른 물을 끓여 한번 살짝 익혀준뒤 다싯물에 넣어야
국물이 끊적이지 않고 맛있죠.
야채: 감자와 당근 양파 채썰고 대파 넣었어요.붉은고추1 다진마늘. 국간장.천일염.후추
✏애호박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없으니 통과.
국간장과 천일염.후추
김자반이나 남은김 토핑이용
다싯물을 끓이는 동안 다른 한쪽에서 물을 끓여
생면을 넣고 데쳐주고 다싯물에 그 면을 넣고 끓여줘요.
야채듬뿍 조개와 오징어 전복 등의 해물도 듬뿍
해물칼국수의 묘미는 한켠에 수북히 쌓이는
조개 껍질 아니겠어요?
면을 넣고 끓는 동안 조미김 남은걸 위생비닐에 넣고
뿌셔뿌셔~
때마침 비도 주룩주룩 내려주고
보글보글 끓고 있는 해물칼국수 속 조개들이
냄비안에서 달그락 거리며 소리를 내는데
장단 맞추는 듯 들려 더 구미가 당기는 오늘의 요리
입니다.
저번에 담군 김장김치가 제대로 익어
면과 더 잘 어울릴꺼 같아요.
파김치도 함께 올려 주고 호로록~
조개 안 좋아하는 큰 아이도 작고 이쁜 조개 먼저 건져 수북히 쌓아놔요.
💁♂️하얀조개껍대기 안에 조개가 너무 작아.
귀여워.씹을수록 고소하네.
어제 조금 남은 부추전 반죽도 탈탈 털어 한장 부쳐
곁들이니 환상조합 오늘의 밥상
호로록 달그락 식탁이 시끌시끌 맛있는 소리에
저도 과식하게 되어요.
오늘은 신랑이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약속이 있을듯 싶지만 장은 좀 봐다 놔야 할듯 해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해물가득 달그락 거리는
주방이야기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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