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닭의 불순물이나 잡내 없애기 위해
식초에 잠시 버무려 두기10분 정도 였지요?
그리고 흐르는 물에 씻어 주었는데 전 쌀뜬물로 씻어냈어요
그렇게 버무려 두고 야채를 다듬어 두어요.
감자는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게 굴러 깎아주시고
대파는 큼직하고 새끼손가락길이로 썰어 주세요.
양파는 감자크기와 맞춰 주고 당근은 굵직하게 꽃모양을 내 주었어요.
양념; 간장5T,고추장1.5T.고춧가루4~5T
다진마늘3T.설탕1T,물 3.5 컵,생강가루.후추
그리고 김수미씨의 강력한 주방노하우 매실액1.5T
✏전 설탕을 덜 넣고 매실액을 반수저 더 넣었어요.
아시겠지만 달달한걸 원하시거나 달지 않게 드시는 분들은 가감하셔야 한다는 거 ...^^
닭의 잡내를 없앴지만 한번 살짝 끓여 첫번째 물은
버리고 조리하셔야 하는거 아시죠???
분량의 양념을 만들어 두고 데쳐진 닭과 당근 마늘 뺀 닭을 양념에 버무려 줘요.
그냥 물 붓고 양념과 닭 야채 넣어 조리하셨지만
전 10분 정도 칼집 낸 닭에 양념이 쏙 들어가게 두었다가 조리했어요.
보글보글~
당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은
익은 당근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 김수미님
레시피가 딱이라는...
딱딱한 당근은 모양과 색이 아닌 입속에 넣음 달달
당근 향 확 퍼지게 살짝만 익히려고 마늘과 당근은
나중에 넣었어요.
강불20~30분 끓여 나중 중불에서 10분 정도
약불에서 5분 뜸 들여줘요.
✏좀 더 끓이는 이유는 어린 아이가 있어 궂이 제가
옆에 앉아 발라 주지 않아도 형이 젓가락으로 슥~
밀어주면 살과 뼈가 분리되어 살은 쫄깃하나 부드러운 식감으로 아이들도 쉽게 먹을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저 전골 냄비를 밀풰유나베 하려고 샀는데
아주 야무지게 잘 사용하는거 같아요
국물 조금과 야채두조각 그리고 닭다리 하나
남아 있는 걸 발라 국물은 한국자만 버리고
이 모든것에 파김치쫑쫑 김지반 을 더해
볶아 눌려 주었어요...
박박 긁는 소리에 돌아보니 눌린 밥까지 싹 긁어
먹는 야무진 큰 아들.
보이시죠??전 손도 안댔는데 볶음탕과 볶음밥 모두
클리어~정말 잘 먹는다..
너무 포만간 넘치게 먹어서인지 아이들이
산책을 가자고 해요.
오늘은 앞에 아이들 탄이와 아이비 데리고 산책
하며 운동하는거죠.
잘 먹고 운동하는것처럼 건강한건 없는거 같아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닭잡는 주방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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