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산엘갑니다^^
알람을 해놓고 잤는데.... 알람이 안울어요 ㅠㅠ
밖은 환한데 시간은 다섯시 사십오분 오잉 침대에서 용수철튕기듯 박차고 일어나서보니 알라바마시간입니다.
보통은 자동으로 시간이 바뀌는데 ....
화장도 대충하고 계란말이만하고 오이지무침만 갖고 출발합니다 아버지의 날이여서 많이 안나오실줄 알았는데18명입니다 맥도날커피한잔씩사주셔서 차안에서 하하호호 축구이야기로 꽃을피웁니다.
저번주에 가려던곳이었는데 비가와서 못갔던그곳으로요.
장장 세시간을 달려서갑니다 Highland 말대로 높운곳에형성된 마을입니다 공기도좋고 뷰도 좋고 드라이브코스로 딱 좋은곳입니다.
비포장을 지나 도착해서 걷기시작합니다. 늦게시작된관계로 배가 일찍고파옵니다.
넘 이쁜곳을 발견했다고 다들 줄거워하십니다.
라마도 만나고요.
소나무울창빽빽히 자란 숲도만나고.
드디어 도착해보니 세상에 이렇게 이쁜 폭포가있네요.
배고파서 밥부터먹고 물을 즐기기로합니다.
다들 머뭇머뭇요 전 발만담그기로결정요
물이 얼음물이에요 얼마나 차갑던지....
울신랑은 수영복도 없이 웃통벗고 긴바지채로 입수합니다.
오늘의 리더 대장님께선 카메라들고 입수하십니다 대단하십니다 70이넘으셨는데도요.
그뒤로 또한분 입수요 세분이서 즐기십니다.
요산은 꽃이 별로 없네요.
둥굴레에 꽃망울이 너무 이쁘게 달려있어서 한컷 찰칵이요.
그늘도만나고 폭포도만나고 땡볕의길도만나고 자연이 주는 즐거움에 기쁜하루를 보내고 옵니다^^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사진이 여섯장만 올라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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